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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당벽화-일본백제문화답사3
    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4. 1. 18. 12:15

     

    백제인 스이코여왕(椎古 592∼628년 재위)의 조카 성덕태자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일본 最古(601607 건립)의 목조건축물인 법륭사의 5층목탑과 금당.

     

    일본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것을 알리는 법륭사.

     

    고구려승 담징의 '금당벽화' 전설을 간직한 금당. 사방의 복원된 벽화는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한국인 관람객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정한숙의 '금당벽화'를 가르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법륭사 금당벽화-현해탄52  /  채바다 

     

    일본의
    세계 보물 제1호로 지정된 법륭사(法隆寺)에
    고구려 승려 담징이 그린 금당벽화를 보라
    그 예술혼에 눈이 부시다
    안타깝게 화재로 일부 불탔어도
    그 천수백 년의 고구려 예술은 흔들림이 없었다
    아스카와 고구려의 만남은
    침묵으로 흐르고 있었다
    민족의 혼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 607년 창건한 일본 최대의 사찰인 법륭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세계 보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1949년 내부 공사 중 화재로 인해 벽화 일부가 불탔다. 모두 55동의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 일본 미술의 보물창고로 손꼽힐 만큼 국보급 미술품(269점)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고구려 승려 담징의 금당벽화로 특히 유명하며 또한 백제관음상이 안치되어 있어 일본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과 문화적 우월감을 갖게 하는 등 고대 한국의 보물 창고로 알려져 있다.
     

    ⊙ 발표일자 : 2001년02월

     

    5층목탑은 백제의 석탑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고사리류를 금줄에 끼워놓아 신기하게 보였다.

     

     

    울타리가 동백이다

     

     

     

     

    금당벽화  /  정한숙

      

    줄거리 : 담징은 북쪽 오랑캐의 끊임없는 침범으로 시달림을 받는 조국 고구려 땅에서는 자신의 예술적 포부를 실현할 수 없어 나라를 떠났다.

    그는 종교적 보시(布施)라는 명목으로 백제와 신라를 거쳐 일본으로 왔지만, 위기에 처한 조국을 버리고 떠나온 것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린다.

    호류사[法隆寺]에 기거하며 주지 스님에게 벽화를 그리기로 약속한 지도 어언 7-8개월이 지났지만 화필(畵筆)을 잡을 수가 없다.

    ()나라 양제의 말발굽 아래 신음하는 조국의 환영(幻影)이 어른거려 그를 괴롭힌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왜승(倭僧)들은 그를 크게 비방한다.

    오늘도 화필(畵筆)을 잡지 못한 채 하루 종일 바위에 앉아 조국의 현실을 걱정한다. 밤하늘의 유성이 운명이 다한 조국의 모습인 듯하여 불안해한다.

    화공을 가장한 불량배라고 왜승들에게 맞아 피를 흘리는 꿈을 꾼다. 번민에 찬 담징은 염주를 들고 대웅전(金堂)을 찾는다.

    불을 밝히고 마음을 가다듬어 합장을 했지만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가 없다.

    몰아치는 바람에 법당 불이 꺼진다. 마치 풍전등화(風前燈火)와도 같은 조국의 현실에 대한 암시인 듯하여 그의 고뇌는 극에 달한다.

    조국에 도움도 못 되면서 또 자신의 포부인 그림도 완성하지 못한 데 대한 자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는 법당을 나서다가 주지 스님과 마주친다. 주지는 고구려의 승전보를 알려 준다.

    담징은 북받쳐 오르는 희열과 함께 비로소 자비로운 불심을 느낄 수 있었다. 목욕 재계(沐浴齋戒)하고 화필을 잡았다.

    그의 손은 무학(舞鶴) 같이 벽 앞에 나는가 하면 용의 초리(꼬리) 같이 벽면을 스쳤다.

    드디어 마지막으로 미간에 일점을 찍었다……. 벽면엔 저녁놀이 물들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은 구현된 지상 열반(地上涅槃)의 세계에 도취하여 합장한 채 꿇어 엎드린다.

     

     

    서울 청계천을 연상시키는 도톤보리천의 야경 ...

     

    게요리 전문점의 ...

     

    그 유명한 라면도 보이고...

     

     

    줄 서서 한참만에 인솔3명 따라붙은 학생1명이서 타코야키(たこやき, 蛸焼) 6알로 맛을 보고 아사히(Asah)맥주 한 컵으로 목을 축였다.

     

    한국에서 맛본 타코야키와는 물론 다른 밍밍하지만 깊은 맛.

     

    오사카에도 노숙자가 있구나.

     

    차는 안 보이고 자전거가 생활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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