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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白松 Lace-bark Pine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13. 5. 6. 22:41
아래는 금산 칠백의총 백송
백송 白松. 白骨松. Lace-bark Pine, 학명 Pinus bungeana. Pinus 는 캘트어 핀(Pin)에서 왔는데 산에서 나는 나무라는 뜻이다. 백송은 자라면서 점차 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회백색을 띠는 데에서 유래했다. 원산지인 중국 중부와 북서부에서도 희귀종이다. 잎이 두 개인 소나무와 곰솔, 잎이 다섯 개인 잣나무, 잎이 세 개인 백송은 잣나무와 같이 잎 속의 관다발이 하나이므로 잣나무 종류에 포함시킨다. 높이는 20m, 지름 1.7m.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맺는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다음해 10월에 익어서 달걀모양의 솔방울이 된다. 종로구 재동에 있는 백송은 약 600년 동안 보존되었고, 천연기념물 제8호. 추사고택의 백송도 유명하다. 毬果(구과)를 白松塔(백송탑)이라 하며 만성기관지염, 咳嗽(해수), 氣短(기단), 吐白沐痰(토백목담-흰 唾液(타액)과 痰(담)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금산 칠백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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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白松) / 작은초가
푸르스름한 잿빛 나무껍질은
차차 벗겨져 하얗게 변하면서
세 개씩 모여 나는 솔 잎
암수가 한 나무로 봄에 피는
둥글고 긴 수꽃, 달걀모양 암꽃
이듬해 가을에 익는 솔방울
햇볕을 좋아하며 강한 내한성
공해에도 잘 견디는 백송
흰빛 백송(白松)의 빛깔처럼
은빛 머리칼을 보는 듯 하여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
호박 오이 상추를 심고 가꾸며
회고록을 집필하는 화가를 생각하니
에디슨이 그의 실험실이 불이 나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을 때
만든 오류와 실수를 통째로
깨끗하게 태어 없앴다며
불길이 가라앉기도 전에
축음기 발명에 불살랐던 집념
꿈을 실현하는 믿음과 용기
잿더미 위로 피어나는 연기 속에
웃음을 보일 수 있었던 에디슨처럼
재앙과 불행에 맞설 수 있는
가장 행복하게 될 자격을 갖춘 화가
정규 미술대학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그림을 독파하여
소나무를 그리는 그의 꿈만은
태워 없애지 못했던 귀향길
어머님을 위한 효심으로
고독한 생활에도 좌절하지 않는
예술 혼을 담는 이번 회고록이
작품 창조에 재도약하는 기회로
미술사에 빛나기를 기원하며
상록 침엽수인 백송이 세 잎 중
한 잎만이라도 끈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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