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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김유신 사당 길상사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2. 12. 25. 20:52
2003년 9월 13일 촬영한 진천읍 벽암리 길상사의 모습, 김유신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외삼문
영정과 위패를 모신 흥무전
김유신장군 초상화-장우성 작. 월전 장우성 화백은 현충사의 이순신, 김유신, 정몽주, 강감찬, 윤봉길, 정약용의 표준영정과 수십 명의 역사인물 초상화를 남긴 분이다. 이천에 시립월전미술관이 있다.
“이순신·윤봉길 영정 친일파가 그려, 교체해야” 與 임오경 주장 - 조선일보 (chosun.com)
충무공 영정마저…친일 색깔 덧칠해 몰아내나 - 조선일보 (chosun.com)
사당을 지키는 내삼문은 진호문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도당산(都堂山) 벽암리 508 충청북도 시도기념물 제1호. 2011년 8월 21일 촬영
사당은 이 외에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1길 28-15와 경기 화성시 팔탄면 창곡리 270-14와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에덴병원 근처에 조선 후기 김해 김씨 문중이 세운 장열사가 있다. 서울 중구 남창동 남산공원에 장군상이 세워져 있다. 사적 제414호인 탄생지와 태실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으며, 묘소는 경북 경주시 흥무로 (충효동) 산 7-10에 위치한다.
길상사 https://ktk84378837.tistory.com/4435
김유신 생가는 읍내에 있다는데...
요즘 KBS1 주말드라마로 <대왕의 꿈>이라는 드라마를 하고 있다.
마침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재미나게 보던 중 생각이 났다.
김유신의 말(馬) / 유봉희
오늘도 김유신의 애마를 만났다
얕은 언덕 및 넓은 풀밭, 원 룸 다섯 개는 될 법한 마구간을 가진
그는 언제나 한가로와 보이지만 긴 속눈썹 눈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물론 산책길에 잠간씩 만나므로 그의 일상이 어떻게 꾸며지는
지는 모른다 숱많은 긴 꼬리를 가볍게 흔들며 미끈한 등위로 뭉게
구름 하얗게 피어 놓은 그 배경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를 만날
때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주인에게 단칼에 맞아 죽은
김유신의 말이 보인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김유신은 안 보이고
그의 말만 보이니 답답한 일이다 김유신의 말은 떨어진 자기머리
위에 심지 박은 눈으로 사랑하는 주인을 보며 물어 보았을까 왜!…
그렇지 않으면 자랑스러운 주인의 영웅적인 칼날에 꽃잎 떨어지듯
순한 눈을 감았을까
너의 전생은 김유신 말이었지?
대답은 없고 눈만 끔벅끔벅, 돌아서는데 히힝, 소문내지 말라고,
다짐하듯, 흰 발목 들었다가 찍는다, 풀밭에 자국이야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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