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나무 Glossy Abelia

 

아벨리아, Glossy Abelia. 왜댕강이, 학명 Abelia mosanensis. Abelia×grandiflora  인동과  댕강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속명 Abelia는 식물학자 아벨(Clarke Abel)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종명인 grandiflora는 '큰 꽃'이라는 뜻이지만 꽃댕강나무의 꽃은 크지 않다. 높이 1 ~ 2m. 꽃은 6 ~ 11월에 피고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이며 종모양이다.  꽃받침조각조각은 2 ~ 5장이고  붉은 갈색이고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4개의 날개가 달려 있고 대부분 성숙치 않는다.

댕강나무는 평안도의 석회암 지대 양지에서 자생하는 우리 나라 고유종이다. 가지를 꺾으면 '댕강' 소리가 난다고 댕강나무라 한다. 자작나무가 자작자작, 닥나무가 딱 소리가 난다고 부르는 이치와 같다. 이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 꽃댕강나무다.  본래 흰색 꽃을 탐스럽게 피우는데 분홍색 꽃댕강이라 해서 분홍꽃을 피우는 녀석이 있다. 바위댕강나무, 섬댕강나무, 주걱댕강나무가 있다.

꽃댕강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066 http://ktk84378837.tistory.com/5322 http://ktk84378837.tistory.com/2713 

댕강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66 나도댕강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88

김종제의 시 <섬으로 가봐야겠다> 에 노란무늬하늘소가 찾는 섬댕강나무가 등장한다. 섬댕강나무 가지에 앉은 희고 노란 무늬의 하늘소도 몸소 친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