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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 Red Leaf Willow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2. 5. 23. 13:49
왕버들 Red Leaf Willow, Japanese Pussy Willow, 개울 옆에 잘 자란다고 하여 하류(河柳), 귀신이 사는 버들이란 뜻으로 귀류(鬼柳), 학명 Salix chaenomeloides.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새 가지는 처음에 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2년생 가지는 윤채가 나며 붉은 빛이 도는 황색이다. 동아(冬芽)는 3개의 아린(芽鱗)이 서로 포개져서 싸고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서 밑에 잎 같은 커다란 탁엽이 있고, 자라기 시작하면 붉은 꽃이 달린 것같이 보인다. 꽃은 4월에 잎과 같이 피고 암·수꽃이 딴 그루에 달린다. 수꽃은 긴 화수에 모여 달리고 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1개씩의 자방과 밀선이 포 안에 들어 있으며 성숙하면 삭과(蒴果,: 속이 여러 간으로 나뉘고 각 간에 많은 씨가 든 열매)로 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왕버들도 세 그루나 있다. 경북 성주읍의 왕버들은 숲 전체가 지정되어 있다. 방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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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楊花) / 이제현(李齊賢)
似花非雪最顚狂 (사화비설최전광) 꽃도 눈도 아닌 것이 미친 듯 날리고
空濶風微轉渺茫 (공활풍미전묘망)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점점 아득하여라
晴日欲迷深院落 (청일욕미심원락) 갠 날에 길 잃은 듯이 깊은 정원에 떨어져
春波不動小池塘 (춘파부동소지당) 자그마한 연못에 봄 물결도 일지 않는구나.
飄來鉛砌輕無影 (표래연체경무영) 섬돌에 표연히 날아와도 그림조차 없었고
吹入紗窓細有香 (취입사창세유향) 사창에 불어드니 향취가 아련하다
却憶東臯讀書處 (각억동고독서처) 그 옛날 동고가 글 읽던 곳 생각나니
半隨紅雨撲空床 (반수홍우박공상) 반쯤은 비에 따라 비어있는 상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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