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림
-
고흐 그림 보실래요? 암스텔담 고흐미술관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0. 15:14
4층 건물인가요.옆에서 본 서 있는 여성 누드(Standing Female Nude Seen from the Side), 1886년, Vincent van Gogh파이프를 물고 밀집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 (이하 모든 사진에서 작품 감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화려한 액자를 절단하여 간편액자화시켰음을 밝힙니다. 그림의 크기가 통일된 것은 새로운 문제점이네요) 밀집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그림 그리는 고흐(1853-1890) 자화상펠트 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 felt hat는 양모나 인조 섬유에 습기와 열을 가해 압축시켜 만든 중절모를 뜻한다.파이프를 문 고흐(1853-1890) 자화상파이프를 물고 밀짚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파이프..
-
상형 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0. 11. 22:19
새 모양 토기(鳥形土器), 삼국3-4세기, 울산 중산리무덤, 머리에 볏이 크게 장식된 새 모양 토기 2점이 다른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새는 오래 전부터 영혼을 하늘로 안내하는 매개자로 인식되었다. 이 무덤에서도 새 두 마리가 수호신처럼 지키고 서 있었다. 사슴모양 뿔잔(鹿形角杯), 가야5세기, 함안 말이산무덤, 보물호, 사슴 등 위에 작은 뿔잔을 올린 제의용 그릇. 위엄을 나타내는 뿔의 상징성을 담아 장송의례에 사용하였다. 사슴이 긴 목을 돌려 뒤돌아보는 모습으로 경계심이 많아 주위를 자주 살피는 습성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넜다. 높은 굽다리에는 아라가야 토기의 특징인 불꽃모양 구멍이 뚫려 있다. 배 모양 토기(舟形土器). 가야5세기, 함안 말이산 무덤 출토, 보물 555호, 큰 강을 오가던 배를 본뜬..
-
독일가문비나무 Norway spruce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23. 4. 30. 22:41
독일가문비나무 Norway spruce. 소나무과 가문비나무속의 상록침엽교목. 학명 Picea abies (L.) 높이가 50m, 지름이 2m. 잎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색깔은 담록색이다. 암수한그루이고 5 ~ 6월에 개화한다. 구과는 원통형이며 밑을 향해 달리나 자줏빛이 도는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1920년경에 도입되었으며 노목화되면 수형이 흐트러지는 결점이 있다. 목재는 건축재, 펄프 원료로 이용한다. 감다>검다에서 알 수 있듯이 감은피(皮)>가문비인데 따지면 검은껍질나무라고 해석된다. 일본 혼슈지방에 자라는 가문비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 밝혀진바 있다. 목원대. 가문비나무숲 / 최서림 깊이를 드러내지 않는 숲 가문비나무들이 죽을힘 다해 시간과 바투고 있다 별빛처럼 내려앉은 시간을 비..
-
서울미술관과 석파정(石坡亭)문화 culture/미술 art 2013. 8. 16. 15:22
서울미술관은 유니온제약회사 사장인 안병광 회장이 미술품을 수집하다가 세운 사설미술관이다. 자하문으로 더 알려진 창의문을 지난 부암동 언덕배기에 서울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입구 왼쪽은 면세점인데 이른 아침부터 중국 관광객의 쇼핑이 한국 가이드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양손에 두툼한 쇼핑백이 두세 개씩 들려 있고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뜨거운 햇살을 조각내고 있었다. 미술관에 와서 가장 신나는 일은 사진을 찍어도 좋다는 말이다. 문화재든 미술품이든 작품을 보호한다거나 저작권 침해 외에도 필요 이상의 관습적 촬영 불가는 고려해 보아야 할 일이다. 일정 가운데 딱 한 군데, 박찬호의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는 촬영해도 좋구요(박찬호가 우리의 영웅이긴 한 모양이다.), 2층 우보천리는 촬영이 ..
-
딱새의 육아일기 daurian redstart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0. 7. 19. 17:04
여름이라 사용하지 않는 시골집 보일러의 굴뚝 속에 둥지를 튼 딱새 한 쌍. 100mm 마크로를 가지고 5m 정도 떨어진 보일러 기름통 뒤에서 가다렸다. 몇 번이고 되돌아가던 수컷은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결국은 먹이를 건네주는 행위를 반복하였다 암컷은 의심이 어찌나 많은지 주변을 맴돌다 끝내는 잡어온 먹이도 제가 먹고는 날아가버렸다. 암컷은 역시 겁도 많고 수다만 열심이지 이내 새끼도 잊어버린다. 수컷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는 눈물겨움이 있다. 딱새의 육아일기 daurian redstart. 학명 Phoenicurus auroreus. 참새목 지빠귀과. 크기 14cm. 텃새 겸 철새. 도시 변두리나 농촌 등 인가 근처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며 관목에 앉아 꼬리를 까딱까딱 상하로 흔들며 운다. 알 낳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