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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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 Yezo Spruce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12. 12. 19. 20:19
가문비 Yezo Spruce 는 한자어는 가문비(假紋榧)이며 당회(唐檜), 어린송(魚鱗松), 삼송(杉松), 사송(沙松), 가목송(椵木松)라는 이명이 있다. 한자로 흑피목(黑皮木)이지만 소나무과이므로 이름처럼 검어 보이지는 않는다. 학명은 Picea jezoensis . 지금의 '검다'는 고어 '감다'에서 변이된 말이므로 감은피>가문비나무 정도로 풀이된다. 열매가 가문비나무는 10-15cm, 가문비나무는 4-8cm 로 작다. 검다/감다 식으로 모음조화 측면에서 풀이하는 경우는 덜 검은나무 정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일본가문비나무도 원산이 한반도임이 밝혀졌다. 극동지방의 가문비나무는 유전변이량이 0.201인데 우리나라 가문비는 0.077이라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낮아 멸종 위험이 높다. 미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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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Needle Fir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12. 10. 22. 14:48
전나무 Needle Fir. 檜. 소나무과 전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학명 Abies holophylla Maxim. 이 나무에서 젓과 같이 하얀 물질이 나오는 데서 젓나무>전나무가 되었다. 높이 40m, 지름 1.5m. 잎은 상록성의 선형이고 길이 4cm, 폭 2mm로서 끝이 뾰족하며 암수한그루이며 4월에 황록색 꽃이 핀다. 분비나무는 작은 가지 황갈색이고 잎은 끝이 갈라진다. 보문산. 독일가문비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426 http://ktk84378837.tistory.com/4643 전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326 분비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775 전나무 / 김승기 하늘을 빗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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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平沙里)풍경 landscape 2010. 3. 31. 08:42
박경리 토지의 무대 부부송 / 정민기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녘에서 부부 소나무가 나란히 서서 저 동정호를 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쐬고 있다 두 그루를 어느 한 방향에서 보면 한 나무로 보인다는데 문득, 동녘 하늘가에서 구름 하나 들뜬 마음 두둥실 다른 구름과 서로 부둥켜 안고 둘이 하나가 된다 하동 평사리. 박경리의 토지 속 주인공 서희와 길상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떠올리는. 대하소설 토지 이해하기 토지(소설) - 나무위키 (namu.wiki) 평사리행(平沙里行) / 송수권 평사리의 섣달 어두운 하늘에 떠서 갈갈 울고 오는 기러기떼 쓸쓸한 바람 따라 이 들녘 끝 일렬횡대로 내리는 것 보니 그날, 봉준의 書床臺 위에 떨어진 육효점괘 한번 보는 듯하군 진 날 갠 날 마른 땅을 골라 언제고 태평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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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 솔아풍경 landscape 2009. 12. 28. 17:16
대둔산의 설송(雪松). 세한도, 이재(彛齋) 권돈인(權敦仁, 1793-1859), 제목 옆에 장무상망(長毋相忘, 서로 오래 잊지 말자) 인장이 찍혀 있다. 추사와 절친이었으며 제목은 추사의 글씨로 추정된다. 철종때 영의정, 순흥도호부(현 영주 안정면 동촌 조개섬) 귀양시 소수서원 학자수림을 보고 그려 제주에서 귀양사는 추사에게 발문 받아오고 추사도 이를 바탕으로 세한도를 그렸다. 행진번(권오용) (daum.net) 세한도(1844), 김정희, 종이에 수묵, 23.3x108.3cm, 소장종이에 수묵, 23.3x108.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제180호. 제주에 유배간 추사에게 제자 이상적이 보내준 경세문편이란 책을 받고는 세한도를 선물하면서 장무상망(長毋相忘) 인장을 찍어 보냈다. 장무상망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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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제358호 구송 九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7. 20:38
구송(九松), 밑둥이 아홉 갈래로 갈라진 반송이다. 천연기념물 제358호 함양 목현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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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있는 풍경기타 etcetera 2008. 5. 30. 12:05
이 나무가 물푸레나무일까? 정보검색을 해보니 이건 적성면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그 물푸레나무가 아니다. 주소지는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武建里)에다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지정되어관리되고 있다. 추정수령 150년인 노거수이며높이는 13.5m나 된다, 녹음수로서 기능이 크며 농민들에게 나무 그늘 아래의 쉼터를 제공한다는 설명으로 봐서는 어림도 없다. 다음 면회 때 꼭 찾아보아야할 일이다. . 솔아 솔아 푸른 솔아 / 박영근 -百濟. 6 부르네. 물억새 마다 엉키던 아우의 피들 무심히 씻겨간 빈 나루터, 물이 풀려도 찢어진 무명베 곁에서 봄은 멀고 기다림은 철없이 꽃으로나 피는지 주저앉아 우는 누이들 옷고름 풀고 이름을 부르네. 솔아 솔아 푸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어널널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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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Pinus densiflora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08. 1. 6. 17:27
충남기계공고. 에서는 한 해를 보낼 때마다 그 해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가를 압축시켜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 모여 뽑아내는 만큼 어느 말보다 명쾌하다 할수 있겠다. 2007년은자기기인(自欺欺人)의 해라 하였다. 자기기인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인다”는 말이니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는 사람을 풍자한 것이다.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 한 해 신정아와 사회 저명인사들의 학력위조, 대학총장과 교수들의 논문표절, 유력 정치인들과 대기업의 도덕적 불감증 등 자기기인 성어에 들어맞는 사건을 너무도 많이 접했다”고 하였다. 도덕적 불감이야말로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해결될수 없는 복잡다기한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는짐승이 아닌 인간이기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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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의 소나무초목류 wild flower/소나무과 Pinaceae 2007. 11. 5. 15:28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 멋진 솔숲이 있다.안개가 걷혔으므로 들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도 빤히 보이는데 그냥 지나치기섭해서 들렀다.사진사들은 안개가 낄때면 옥천의 용암사에서 일출을 담고 쪼르륵 여기 달려와 솔의 넉넉한 품을 담곤 하는 명코스다.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티비프로에서 서울예술대학 배병우 교수의 낙산사 소나무 사진이 미국의가수 앨튼 죤에게 사진사상 최고가인 3천8백만원에 팔렸다는 소개가 있고 부터 흉내라도 내보려고 애를 쓰건만,니들이 예술을 알아?가을걷이도 끝났고 인적도 없고 죽은 해바라기도 남겨 두지 않은 텅빈 들녘.여름에는 주위에 해바라기를 심어 해바라기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하다.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들 중 1번이 바로 그 사진 의림지 소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