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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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목 靑紫木 Excoecaria cochin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대극과 Euphorbiaceae 2024. 3. 31. 15:18
청자목(靑紫木), 엑스코카리아 코친치넨시스(Excoecaria cochinchinensis), 너도커피나무. 영명 Picara, Cay Lieo do, 대극과, 청자목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잎의 앞·뒷면이 짙은 녹색과 붉은색으로 대비를 이룬다. 대극과의 상록성 활엽관목. 높이 2m. 중국남부 동남아 원산. Excoecaria는 눈이 멀다는 뜻이고 cochinchinensis는 베트남의 옛이름인 cochinchinena에서 유래되었다. 마주 나는 잎은 난상피침형이고 광택이 있다. 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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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식물2초목류 wild flower/해외의 식물 Plant of another country 2019. 3. 21. 16:15
담배꽃 tobacco 학명 Nicotiana tabacum, 남초(南草), 연초(煙草), 야얀인초(野煙仁草)라고 불렀다. 남미, 서인도제도 ,멕시코 원산의 가지과 식물. tobacco 는 남미에서 이를 가져온 포루투칼어이고 Nicotiana 는 포루투칼주재 프랑스대사인 장 니코(Jean Nicot)가 이를 프랑스에 가져온 사람의 이름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에는 1618년에 일본 혹은 중국을 통해 도입, 니코틴, 알칼로이드, 말산, 시트르산 같은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 ? 레드실크코튼트리 red Silk Cotton tree, Cochlospermum religiosum, 홍목과 yellow Silk Cotton tree https://ktk84378837.tistory.com/8455 판시팡 초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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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식물1초목류 wild flower/해외의 식물 Plant of another country 2019. 3. 20. 00:06
적화금화차(赤花金花茶)동백 일명 베트남동백이라 한다. 부드럽다. 은목서(木犀), 중국에선 달에 심은 계수(桂樹)를 목서라 불렀으며, 오강(吳剛)이 달나라의 목서를 베는 형벌을 받았는데, 베는 자리마다 새로운 가지가 돋아났다고 한다. 한국에선 계수(桂樹)라 불렀다. 물푸레나무과 반얀나무 Banyan tree, 이명 뱅골보리수, 지혜의 나무, 인디언 반얀, 학명 Ficus benghalensis Linnaeus 1753. 장미목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반얀나무종. 흔히 뱅갈고무나무로 부른다. 높이30m. 뻗어나온 가지 일부가 무게로 휘어져 땅에 닿으면 그곳에서 뿌리가 나와 모목(母木)과 이어진 자목(子木)으로 자라나므로 한 그루가 아니라 여러 그루가 뭉쳐있는 것처럼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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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Ayutthaya)의 비극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8. 3. 31. 21:18
아유타야의 관문 스리랑카의 유학승을 위해 세운 왓야이차이몽콘(Wat Yai Chai Mongkhon), 왓 짜오 파야타이(Wat Chao PhayaThai)라고도 부른다. 입구에서 여고생들이 ship and share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기부 문화에 인색한 정서가 이곳을 그냥 지나가게 하였다. 왓야이차이몽콘의 우물, 두레박 안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왓야이차이몽콘의 천정 이 어머한 쩨디는 1593년 나레쑤언 왕이 버마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세웠다. 부처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합장을 하는 신도의 모습 이상 왓야이차이몽콘. 왓파난청 Wat Phanan Choeng, 어딘가에 세울 나레수안 동상을 트럭으로 운반하고 있다. 나레수안은 누구인가. 나레수안 또는 솜뎃프라산펫 2세(155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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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Hanoi) 거리의 순간들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9. 11. 18. 17:57
베트남 하노이. 월남 이발관 / 안시아 산동네를 삼대 째 지키고 있다 창문 너머 면도거품 같은 구름 지나가면 이발사는 하얗게 아침을 부풀린다 어긋난 문틈에서 비어져 나온 삼색 싸인볼은 늘 제자리로 시간을 회전시킨다 머리칼을 움큼 뜯어내던 낡은 바리깡은 그녀가 배웅하던 나트항 항구까지 금방이라도 들쭉날쭉 길을 낼 것만 같다 초침처럼 가위가 째깍거리고 삼십 년 단골은 의자에 기댄 채 잠이 든다 쿵더쿵 바퀴를 움켜쥐던 고향길처럼 사람들 이 곳에서 시동을 꺼뜨리기도 한다 뒷목을 주무르다 올려다보면 천장의 선풍기 우두두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어느새 퀴논 상공에 떠 있다 어디쯤에서 철모를 잃어버렸을까 오랜 편두통처럼 그 자리, 욱신거린다 연탄난로는 연통으로 긴 숨을 고른다 철사줄에 널린 수건에 햇살이 개켜지면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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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오자이 처녀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9. 11. 18. 17:53
áo(윗옷) dài(긴) 윗옷 이 길다는 뜻을 가진 아오 자이는 모두 가렸지만 모두 보여주는 매력적 패션이다. 15세기 전 에는 허리부분 밑으로 네 갈래 갈라진 긴 드레스(Áo Tứ Thân)였다. 중국의 장삼(長衫)과 쿠즈(바지) 영향을 받은 것이다. 명나라의 지배(1407~1428)를 받다가 레 왕조(1428~1788)가 들어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청나라에서 들여온 치파오(旗袍)를 기원으로 삼는다. 프랑스 지배시기 (1858~1954), 1930년대 예명을 르 뮈르(Le mur)라고 하는 디자이너 디자이너 Nguyễn Cát Tường에 의해 프랑스 영향을 받아 현대 아오자이가 탄생하였다. 남성 아오자이도 있으나 우리나라의 한복처럼 결혼이나 전통의식에 한정되어 보기가 쉽지 않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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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Halong Bay, 泳下龍)의 추억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9. 11. 18. 14:31
먹고 살기 위해 관광객의 웃음을 유도하는 노력형 가이드 미스 정은인..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 박인걸 하늘을 날아 다다른 이국의 바다 펼쳐진 壯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환상의 세계에 갇힌 나는 몽유도 속을 걷는다. 기암괴석이 수반에 앉아 제마다의 형태를 뽐내고 삼천 개 작은 섬들은 억만년을 갈고 닦은 작품들이다. 비취 빛 고운 물결이 여름 햇살에 금가루로 부서지고 섬에 갇혀 파도마저 잠든 여기는 天使들의 정원이다. 유유히 떠가는 船客은 새로운 모습에 소스리치고 常夏의 나라에서 느낀 소감은 죽어서도 이곳에 와 살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