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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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채 Silene firma초목류 wild flower/석죽과 Caryophyllaceae 2007. 8. 22. 22:03
장구채를 닮은 장구채 hard-melandryum, 여루채(女婁菜), 금궁화(禁宮花), 전금화(翦金花), 불류행(不留行), 맥람자(麥藍子), 장고새, 학명 Silene firma. 석죽과 끈끈이장구채속(장구채속)의 두해살이풀. 석죽과의 장구채꽃은 장구를 치는 채를 닮은 모양이다. 높이 40~8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자줏빛이 도는 녹색이지만 마디 부분은 흑자색이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4~10cm, 너비 1~3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며 양면에 털이 약간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취산꽃차례가 층층으로 달리고 꽃은 백색이다. 삭과는 길이 7~8mm 정도의 난형이고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신장형으로 자갈색이며 겉에 소돌기가 있다. ‘애기장구채’와 달리 줄기는 평활하고 마디는 흑자색이며 꽃이 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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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동자꽃 Wilford lychnis초목류 wild flower/석죽과 Caryophyllaceae 2007. 8. 16. 11:33
제비동자꽃 Wilford lychnis. 석죽과 > 동자꽃속의 다년생초. 북동자꽃, 본초명 전하라(剪夏羅). 높이가 약 50-80cm.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이며 밋밋하나 잔털이 있다. 짙은 홍색의 꽃이 7-8월에 핀다. 꽃받침은 원통형이며 꽃잎은 5개로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이다. 삭과는 긴 타원형이며 종자에는 돌기가 있다. 강원도 대관령 이북 높은 지역에서 자란다. 꽃잎이 제비꼬리처럼 날렵하다. 붉은 연미복을 입은 신사와도 같다. 한밭수목원에서. • 가는동자꽃 : 전체에 역향이며 털이 나고, 줄기는 모가 진다. 잎은 선상 피침형, 길이 5-10㎝이다. • 털동자꽃 : 전체에 긴 흰 털이 있고 잎은 긴 달걀모양, 길이 4-8㎝이다.. 동자꽃 https://ktk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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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풀 Hibiscus manihot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7. 8. 16. 10:56
닥풀 Hibiscus manihot. 황촉규(黃蜀葵)라고도 부르는 중국 원산의 한해살이 풀이다. 이름이 닥풀인 까닭은 한지 만드는데 첨가되는 호료(糊料)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한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가 길고 엽신(葉身)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중심부는 흑자색이다. 과실은 삭과(蒴果: 여러 개의 씨방이 있는 열매)로 긴 타원형이며, 5개의 뭉툭한 능선에 거친 털이 있다. 황촉규화는 통증 때문에 소변을 잘 못 보는 증세를 치료하고 종기, 악창, 화상에 외용한다, 뿌리인 황촉규근은 임질·, 유즙 분비 부족, 볼거리염, 종기, 이뇨에 효과가 있다. 종자인 황촉규자는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유즙 분비를 촉진하며 타박상에 가루를 내어 술에 타서 마신다. 닥풀 htt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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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Chrysanthemum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7. 8. 14. 14:31
국화 Chrysanthemum. 국화는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숙근초. 오상고절(傲霜孤節). 키 30cm ~ 1m. 중국명 국(菊)은 누룩을 뜻하는데 술의 기본이며 맛의 원천이라 하여 아주 귀하게 여겼다. 국화를 황화, 황예라 하듯이 황하(黃河)도 자신들의 피부색이라 하여 신성시했다. 군주를 황제라고 칭했듯이 국화도 꽃의 왕자라는 뜻인 황화라고 하였다. 5~7월에 피는 하국(夏菊),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秋菊) 및 11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 피는 한국(寒菊)이라 한다.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이라 한다. 주무숙(周茂叔)은 「애련설(愛蓮說)」에서 “국화지은일자야(菊花之隱逸者也)”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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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니아(Petunia)초목류 wild flower/가지과 Solanaceae 2007. 8. 14. 14:31
페튜니아 Petunia. Common Garden Petunia, 가지과 피튜니아속의 한해살이풀. 남미 원산. 키가 15~25cm인 직립종은 여름 화단용으로, 키가 45cm까지 자라는 포복종은 걸어두는 화분이나 창가 화분용으로 적합히다. 색깔은 순백색에서 짙은 심홍색 또는 자주색의 화려한 색까지 다양하다. 반점이나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겹꽃 페튜니아는 우장춘 박사의 큰 업적 중에 하나이다. 페튜니아를 일본에서 개량한 사피니아(Surfinia)도 있다. 페튜니아 http://ktk84378837.tistory.com/3904 http://ktk84378837.tistory.com/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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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Sagittaria trifolia초목류 wild flower/택사과 Alismataceae 물양귀비과 2007. 8. 14. 14:30
벗풀 씨앗이 어디서 떠내려 왔을까?사실 벗풀인지 보풀인지는 혼란스럽다.잎이 넓어 벗풀로 보일 뿐이다.날아가던 새가 싼 똥에서 나왔을까?제철인 줄 알고 꽃까지 피운 걸 보니 갸륵하기 그지없다.그냥 두면 인부의 손에 의해 뽑혀져 비명횡사할 일이다.뽑혀나가기 전에씨앗이라도 영글면 매년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냄새 나는 하수도 밑에서저렇게 이쁜 꽃이 하얗게 올라올 수 있다는 게 신가하다.수생식물은꽃만 아름답게 피우는 게 아니다.그네의 삶 자체가 물을 정화시키는 일이다.물을 더럽히는 인간이 사라지면 정화식물도 사라질까? 벗풀 Three-leaf arrowhead(화살촉), 학명 Sagittaria trifolia, 수자고(水慈姑), 야자고(野茨菰), 전두초(箭頭草), 택사과 보풀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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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풀 Hibiscus trionum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7. 8. 14. 14:04
솔잎가든에서 강원도 특산인 곤드레밥을 먹고 나왔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의 어린 잎을 말려두었다가 솥밥에 얹어 밥을 하고 이걸 퍼서 양념간장에 비벼먹는다. 나물밥 치고는 고가인 7,000원이다. 처음 맛보는 곤드레밥은 담백한데다 엉겅퀴 향이 배어 있어 맛도 맛이려니와 멋으로 먹는 나물밥이다. 배고픔에서 해방되니 눈에도 생기가 도는가 수박풀이 보였다. 수박풀은 아침에 피었다가 낮이 되기도 전에 잎을 닫는다. 얼기설기 모기장 같은 씨방이 아름답다. 수박풀 bladderweed, venice-mallow. 조로초(朝露草), 미호인(美好人), 야서과(野西瓜), 학명 Hibiscus trionum, 아욱과 무궁화속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30-60cm, 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것은 난상 원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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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亡草) Erigeron canadensi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7. 8. 14. 14:03
북미 원산의 망초는 잔꽃풀이라고 해서 꽃이 자잘자잘하다. 소연초, 모모호, 연화초, 가나대연, 가나대비연, 학명 Erigeron canadensis. 뿌리잎은 주걱 같은 댓잎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촘촘이 달리는데 밑 부분은 거꾸로 된 댓잎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은 7~9월에 엷은 녹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9~10월에 수과로 달린다. 생약명은 소비봉(小飛蓬)으로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망초의 사촌격인 개망초는 계란꽃이라고 해서 꽃잎이 희고 꽃술이 노랗다. 개망초가 다 지고나면 망초가 국토를 하얗게 물들인다. 그때가 바로 이때이니 나라가 일제에 망하고 하염없이 들판을 쳐다보니 바로 이 꽃이 조선천지를 덮고 있더란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