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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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緋緞)벌레 Chrysochroa fulgidissima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27. 11:57
(고창=연합뉴스) 전북 고창 선운산에 딱정벌레의 일종인 천연기념물 '비단벌레'가 살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선운사 인근 숲에서 발견된 몸 길이 40mm가량의 비단벌레. 2009.5.26 세계일보 황남대총 ‘비단벌레 말안장’ 첫 공개 - 세계일보 (segye.com)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39947 비단벌레 Chrysochroa fulgidissima. 비단벌레과 광대거품벌레속. 천연기념물 제496호. 몸길이는 30-40mm. 몸은 금록색으로서 금속성 광택이 매우 강하고, 등 쪽에는 굵고 붉은색인 2줄의 무늬가 있어서 매우 화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충은 7-8월에 볼 수 있으며, 유충은 여러 종류의 나무속에서 기생한다. 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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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제358호 구송 九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7. 20:38
구송(九松), 밑둥이 아홉 갈래로 갈라진 반송이다. 천연기념물 제358호 함양 목현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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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78호 갑곶리 탱자나무 Poncirus trifoliata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4. 30. 16:26
강화도 갑곶리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제78호인 강화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사기리 탱자나무(제79호)와 함께 꼿꼿하다. 병자호란 때 적군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 아래 심었다고 안내문은 전한다. 대성국민학교 동창회에서 강화도를 가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얻었다. 중국이 원산인 운향과의 탱자나무는 억세고 촘촘한 가시 때문에 울타리로 많이 심는다. 열매인 탱자는 건위, 이뇨, 거담, 진통 등에 약으로 쓴다. 안자춘추(晏子春秋)에 탱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고사가 생긴 배경이다. 초(楚) 영왕이 키가 작달막한 안자(안영의 존칭)를 비웃어 말했다. "제나라에는 사람이 없소? 하필 경(卿)과 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낸 이유가 뭐요?" 초왕은 당시 제나라를 우습게 보았기 때문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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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가 된 가림성 느티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8. 7. 4. 12:14
부여 성흥산성(扶餘聖興山城). 부여 가림성(扶餘 加林城)은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와 장암면에 걸쳐 세워진 산성으로 백제 동성왕 23년(501)에 세워진 산성이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4호 부여성흥산성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성의 형태는 테뫼식 산성으로 산봉우리를 둘러싸 원형으로 성벽을 구축했다. 성벽은 화강암과 흙으로 쌓았다. 2008년 1월 현재까지 확인된 성의 둘레는1,500m이고, 성벽 높이는 3~4m에 달하는데 바깥쪽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을 파내면서 석축 안쪽에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안쪽에는 호가 만들어졌다.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지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진다. * 위 사랑나무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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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150호 남해 물건리 어부림(勿巾里 魚付林)과 일출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8. 2. 19. 15:38
보리암 일출촬영은 사진적 효과가 적고 회원님들의 구비렌즈가 짧은거리의 망원이라 취소할 수 밖에 없다. 우리식당에서 그 유명하단 멸치쌈밥을 먹고 발리모텔에서 방 하나에 5만원씩 두 개를 빌리고 일출명소를 물어 숙소에서 멀지않은 물건방조어부림으로 향했다.아래 그림 뒤편에 멀리 보이는 독일마을은 주택구조와 분위기가 독일의 어느 시골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문화재정보센터에 소개된 물건방조어부림(勿巾防潮魚付林) 은 천연기념물 150호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산12-1 에 해안을 따라 펼쳐진 길이 약 1,500m, 폭 30m의 숲으로 약 300년 전에 마을 사람들이 심어놓은 것이다. 물건방조어부림을 이루고 있는 식물들로는 높이 10∼15m인 팽나무를 비롯해 푸조나무·참느릅나무·말채나무·상수리나무·느티나무·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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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94호 우항리 공룡박물관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7. 9. 1. 20:56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는 원래 물에 잠겨 있던 해안이었으나 화원반도와 목포를 연결하기 위해 해안에 둑을 쌓으면서 해수면이 낮아져 드러난 대규모 화석지이다. 중생대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퇴적층(약 8300만∼8500만 년 전으로 추정)으로 실제로 교과서에서 배우는 퇴적구조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 규모의 화석산지이다.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에서는 공룡발자국화석과 익룡발자국화석, 새발자국화석, 공룡뼈화석 등이 다양하게 많은 수가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두 종류의 물갈퀴 새발자국과 아시아에서는 처음인 익룡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되어 익룡과 새가 같은 서식지를 공유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고 있다.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는 중생대 고생물 진화와 당시의 환경을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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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94호 우항리 공룡화석지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7. 8. 26. 22:10
해남 땅꿑마을 우항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룡화석지가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보존되고 있다. 2009년경이면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는 원래 물에 잠겨 있던 해안이었으나 화원반도와 목포를 연결하기 위해 해안에 둑을 쌓으면서 해수면이 낮아져 드러난 대규모 화석지이다. 중생대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퇴적층(약 8300만∼8500만 년 전으로 추정)으로 실제로 교과서에서 배우는 퇴적구조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 규모의 화석산지이다.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에서는 공룡발자국화석과 익룡발자국화석, 새발자국화석, 공룡뼈화석 등이 다양하게 많은 수가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두 종류의 물갈퀴 새발자국과 아시아에서는 처음인 익룡발자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