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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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 431호 신두리해안사구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4. 11. 21. 21:00
천연기념물 제431호.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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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49호 청령포 관음송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4. 8. 20. 13:50
청령포. 조선 초 단종(端宗:1441∼57) 유배시의 수령을 80년으로 계산하였다고 하여 600년으로 추정한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소나무의 갈라진 사이에 걸터앉아서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고[觀], 오열하는 소리[音]를 들었다는 뜻에서 관음송이라 불렀다고 한다. - 두산백과. 관음송은 영월의 청령포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19m의 크기로 1.6m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자라고 있다. 청령포는 세조 2년(1456)에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단종은 유배생활을 하면서 둘로 갈라진 이 나무의 줄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관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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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51호 섬개야광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4. 5. 6. 17:49
자생지인 울릉도에선 천연기념물51호. 멸종위기식물 1급.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나무의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떨기나무로 잎은 봄에 돋았다가 가을에 떨어진다. 섬개야광나무는 장미과에 속하고 5∼6월에 하얀 꽃이 피고 키는 1.5m 가까이 자란다. 섬댕강나무는 인동(忍冬)과에 속하며 꽃은 5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며 키는 1m 정도이다. 이 나무들은 도동 뒷산의 암벽 경사면을 따라 자라고 있으며 절벽의 경사가 매우 급하여 잘 보존되어 있다.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야광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198 http://ktk84378837.tistory.com/289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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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536호 양남 읍천 주상절리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12. 10. 11:57
경주 양남.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발달규모와 발달크기 및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이미 지정되어 있는 타 지역 주상절리 천연기념물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부채꼴 모양의 특이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화산암의 냉각과정 및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 및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며, 동해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학술자료를 제공한다. 문화재청.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柱狀)을 이루고 있는 절리(節理)를 말한다. 절리(joint)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破斷面)으로서,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을 따라가면서 일그러짐(변위)이 없다. 면(面)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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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86호 은수사 청실배나무 Pyrus ussuriensis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11. 18. 11:27
청실배나무 Pyrus ussuriensis. 장미과 배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0m. 청실배나무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한국특산 희귀종이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달걀형이고 잎자루엔 털이 없고 꽃줄기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兩性花)이다. 4∼5월에 5∼7개의 꽃이 순백색의 수평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를 산리(山梨)라 하여 독성 물질과 화농성 골수염 제거에 짓찧어 붙이거나 어혈 제거에 사용한다. 과실에는 사과산, 구연산, 과당, 포도당, 자당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은수사에 천연기념물 제386호. 정읍 두월리에 천연기념물 제497호. 마이산 은수사(銀水寺). 배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879 아그배나무 http://ktk84378837.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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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80호 탑사 줄사철나무 Euonymus fortunei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11. 18. 11:21
줄사철나무 열매 Euonymus fortune.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포복성 관목. 우리나라 중부 이남, 해발고도 500m 이하의 산지에 서식한다. 덩굴성 줄기로, 뿌리가 바위나 나무 위를 기어올라 흡착하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이다. 꽃은 5~7월 경에 피고,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다. 줄사철나무의 줄기와 잎은 한방에서 부방등(扶芳藤)이라 하여 각혈, 생리불순, 자궁출혈, 외상 출혈 등에 지혈제로 사용한다. 천연기념물 제380호 마이산. 참빗살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958 http://ktk84378837.tistory.com/4227 http://ktk84378837.tistory.com/5150 http://ktk84378837.tisto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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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500호 목포 갓바위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8. 26. 14:10
스핑크스를 연상시키는 측면 모습 코끼리 모습을 보여주는 또다른 바위.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粒狀)으로 떨어져 나오는데, 일단 풍화혈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곳은 햇빛에 가려져 더욱 많은 습기가 모여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된다. 목포해안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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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212호 후박나무-관매리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3. 8. 22. 13:05
후박나무 Machilus. 적박(赤朴), 천박(川朴), 중피(重皮). 학명 Machilus thunbergii. 녹나뭇과의 상록 활엽 교목.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잎몸은 가죽질로 두꺼우며 윤기가 나고 깃 모양의 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새잎이 나올 때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핀다.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처럼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나무껍질을 후박피(厚朴皮), 紅楠皮(홍남피)라 하며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이용된다. 꽤 많은 울릉도 지식을 갖고 있는 관광버스 기사의 말로는 울릉도 호박엿은 본래 후박나무가 재료였으니 후박엿이었다. 조그만 섬에 후박나무가 사라지면서 대체식물로 호박엿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호박엿이 되었다. 육지 호박엿보다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