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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을 보내는 마음
    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20. 11. 3. 14:33

    가을 들국화의 대표주자인 쑥부쟁이(Aster yomena) 

     

    스치기만 해도 방향을 뿜어내는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 

     

    철 모르는 개나리(korean forsythia)는 사시사철 보인다

     

    좀처럼 곁을 내주려 하지 않아 바람 잦기를 한참 기다리게 만든 등골나물(chinese-eupatorium)

     

    미꾸리낚시(Arrow-leaf tearthumb),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구분해서 붙은 이름일까?

     

    다음엔 여우구슬을 보여주겠지 기대하게 만드는 여우주머니(Ussuri leaf-flower)

     

    역귀(疫鬼)를 생각나게 만드는 신기한 이름의 여뀌(Pepper smartweed)

     

    미국쑥부쟁이(White Heath Aster), 미국이란 글자가 앞에 붙어도 작고 예쁜 ...

     

    어느 세월에 까만 열매를 맺겠다고 이제사 꽃을 피운 까마중(Black nightshade)

     

    가울 싸리나무(Bush Clover)는 태워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예전에 산중에서 군사훈련을 하거나 간첩이 은거할 때 많이 사용하였다는 얘기가 있었다.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열매

     

    곱디고운 화살나무(Burning bush spindletree) 열매, 잎이 지고 흰눈이 쌓이면 환상이다.

     

    열매가 달걀모양인 걸 보면 가막살나무(Linden viburnum)인듯. 들꿩이 좋아한다는 덜꿩나무 열매는 동글동글하다.

     

    아그배(Siebold's crab), 아가처럼 작고 귀엽고 어여쁜...

     

    열매 모양이 장구를 연상시키는 장구밤나무(Grewia parviflora), 예전에는 장구밥이라고도 불렀다.

     

    용의 쓸개를 맛 보았는가? 누가 감히 용담이라 불렀을까 의문을 갖게 하는 용담(Gentiana scabra) 

     

    이파리가 까실까실한 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계수나무(Katsura tree) 단풍 사이로 바나나 모양을 본딴 열매가 가지런히 달렸다.

     

    씀바귀와 마찬가지로 쓴맛이 매력적인 좀씀바귀(Ixeris stolonifera) 

     

    자주비수리 Lespedeza lichiyuniae. 중국원산. 높이 50~150cm. 곧추 혹은 비스듬히 자란다. 식물 전체에 흰색누운털이 있다. 곷은 분홍색 적자색으로 8~10월에 핀다. 비수리에 비해 꽃받침이 피침이고 열매에 그물맥이 없다. 땅비수리에 비해 잎맥이 불분명하고 꽃자루가 짧다. 참싸리와 비수리의 잡종으로 추정. 이영노의 꽃비수리( Lespedeza rosea)는 태백산 서식한다.

     

    비수리(Lespedeza cuneata)는 무슨 말일까. 싸리나무 비슷해서 비짜루로 사용되었다면 음운상 연결이 가능할 것도 같다. 주로 간경을 보호하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림에도 생약명이 야관문(夜關門)인 까닭에 강장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뿌리를 돼지가 좋아한다고 돼지감자였는데 뿌리가 울퉁불퉁 생긴 모양에서 연상되어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게 엉뚱하단 뜻으로 쓰이게 된 뚱딴지(topinambur)는 북미원산이라 Canada potato라고도 부른다. 

     

    감(persimmon) 중에 가장 큰 대봉감(大峯枾), 아내가 좋아해서 매년 한두 상자씩 홍시를 만든다.

     

    명자나무(Chaenomeles lagenaria). 한자명인 명사(榠樝)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당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풀명자는 풀처럼 가지가 옆으로 누워 뻗는다.

     

    이름처럼 서리를 맞고 나면 빨간 열매가 매혹적인 낙상홍(落霜紅, lex serrata)

     

    세콰이어(sequoia)를 닮은 메타세콰이어(metasequoia)는 아직 푸르다

     

    벌개미취 Korean starwort, 한국특산이라던가.

     

    아프리칸 메리골드(african-marigold) 천수국

     

    무녀리는 이미 열매를 맺었는데 찌질이 하나 이제사 꽃피우네

     

    배려심 많은 생존전략으로 열매를 주저리주저리 매단 미국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

     

    깊은 산속 개쑥부쟁이(Meyendorf's aste) 

     

    마지막 산고 끝에 피워낸 개망초(Annual fleabane), 누군가가 계란꽃이라더니이다.

     

    메리골드(Marigold) 만수국

     

    등굽은 소나무(Pinus densiflora)

     

    붉은 치마 차려 입고 유회당 기왓장을 물들이는 담쟁이덩굴(boston-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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