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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무이네(Mui Ne), 붕따우(Vũng Tàu), 미토(Mito), 껀터 (Can Tho)
    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9. 3. 17. 22:52

    이렇게 정이 철철 넘치는 풍향계 본 적 있수?

     

    러시아 휴양객의 요트 학습.

     

    이 비닐 쓰레기 어쩔?

     

    처음 만난 방갈로형 호텔에서 며칠 머무르고 싶었다. 한적한 아침 해변도 좋다. 인구 3만여명의 어촌마을 무이네(Mũi Né Beach)다. 배가 많은만큼 해산물이 종류가 많고 다양하여 유명하다. 모래언덕에 꽂은 팻트병이 신호등처럼 돌아간다. 대나무 바구니배인 카이뭄(Chai Mum)이 떴다. 

     

    중국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G2 국가의 자긍심인가? 여성들도 우리보다 호방하다.

     

    쑤오이띠엔(suoitien)은 요정의샘 Fairy Stream)으로 유명한데 황사(黃沙)가 씻겨 내려가면서 드러난 기암괴석의 석회암이 볼만하다.

    어림도 없는 비유지만 Little Grand Canyon이라는 말도 있다.

     

     

     

     

     

    이쪽은 러시아 관광객이 많다. 사회주의 종주국이다 보니 젊은층 노년층 가릴 것 없이 휴양을 많이 온다.

     

    사막의 묘지. 산이 많은 우리는 산소 들이 넓은 이곳은 들소?

     

    동해에서 끊임없이 불어온 바람은 황사를 쌓고쌓아 거대한 언덕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선 손바닥만하지만 천연기념물로 정해진 신두리사구가 있다.

    베트남엔 무이네(Mui Ne)의로우샌드 듄(Red Sand Dunes)과 화이트샌드 듄(White Sand Dunes)이 있다.

    새벽이나 저녁에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몸이 피로하여 벌건 대낮에 차량으로 투어를 하였다.

     

    무이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붕따우(Vũng Tàu)의 200여미터 산정상에서 동해를 굽어보는 거대 예수상(Tuong chua Jesu)을 찾았다.

    산악샛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끙끙 올라왔다, 1974년 완공, 높이 32m, 양팔 길이 18.3m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다음크기란다.

    월남전때 전술상 요충지였는지 녹슨 대포 2문이 동해를 노려보고 있다.

     

    미토(水戶, Mito) 로 가는 길에 날이 저문다. 휴게소에 들러 허리를 폈다.

     

    인간의 욕망에 사육 당하는 비단뱀.

     

    물코코넛 사이를 헤집으며 오가는 나룻배투어.

     

    메콩강 끝자락에서 수상관광을 할 수 있는 섬이 미토(水戶, Mito)다. 

    각배에 몸을 싣고 물코코넛숲을 지나 관광지에 내려 코코넛엿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코코넛 잎으로 초가를 이었고 뿌리로는 부처상도 만들었다. 

     

    숙소를 구하러 다니는 와중에 맞딱뜨린 쌈닭. 껀터(Can Tho) 는 집집마다 싸움닭을 키우고 있다. 미토에서 껀터로 달려온 연유는 수상시장을 보기 위해서다.

    태국에서의 그 유명한 수상시장 투어를 못해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는데 껀터수상시장이 상쇄해 줄 수 있으려나?

     

    껀터시(Can Tho, 芹苴)는 베트남 남부의 메콩강 메콩강 최대 지류인 하우강 안쪽의 삼각주 인구 백만이 넘는 최대의 도시이다.

    설 연휴도 끝난 평일이어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적은 규모에 넘치는 관광객 배 때문에 원하던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제 월남 사이공(Saigon)에서 풍기던 월남 냄새가 사라져가는 호치민(胡志明, Ho Chi Minh City)으로 간다.

    궁핍한 여행을 하다보니 음식과 잠자리에 지친 몸이 관광 아닌 휴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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