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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 Smilax china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11. 4. 26. 17:11
청미래덩굴 Chinaroot. 황우근(黃牛根), 토복령(土茯苓), 우여량(禹余粮), 비해(萆薢), 발계(菝葜), 금강과(金剛果), 과산룡(過山龍),
학명 Smilax china. 청미래덩굴은 백합과 청미래덩굴속의 낙엽성 덩굴식물이다.
충청도에서는 명감나무라 불렀다.
망개나무는 경상도에서 부르는 모양인데 망개나무는 따로 있으니 쓰지 않는게 좋겠다.
충청도에서는 붉은 열매를 명감이라 하여 따 먹었다.
‘청가시덩굴’과 비슷하지만 열매가 붉고 산형으로 달린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소금에 절여 망개떡을 해 먹기도 하고 쌈으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발계라 하며 이뇨,·해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에 사용한다.
청미래덩굴 http://ktk84378837.tistory.com/852 http://ktk84378837.tistory.com/2321
청미래덩굴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3457 http://ktk84378837.tistory.com/4348
청가시덩굴 http://ktk84378837.tistory.com/3617 http://ktk84378837.tistory.com/3176
청미래덩굴 / 권오범
선천적으로 관절이 굽어 곧게 못가고
솔 잡고 서성대는 일 초차 몸 부실해 후들거리지만
엉성한 매무새에 감춰진 내 성깔
낮잡아보면 큰 코 다친다
치맛자락 펄럭이면 은근슬쩍 낚아
범하고 싶고
반바지 차림으로 촐싹대는 맨살 만나면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리니까
그러나 나는 신이 빚어놓은
백약의 저장창고
이파리부터 손가락 발가락
붉게 늙는 분신들마저 버릴 게 하나 없다
특히 발정 난 수캐 본뜨다 덤 얻어
쉬쉬하며 동행해야하는 꺼림칙한 부위도
내 근본이 직방이라니
방법일랑 그 방면의 도사에게 가설랑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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