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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홀씨 Dandelion -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1. 5. 6. 23:01
민중의 이미지로 정착된 민들레의 어원이 궁금하지 않은가.일편단심으로 고착된토종 민들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http://cafe.naver.com/littleliteratur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197
서양민들레 dandelion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유럽 원산. 학명 Taraxacum officinale 약포공영, 약민들레, 들민들레, 포공영(蒲公英). 꽃 지름 2∼5cm. 바깥쪽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포 조각은 곧게 선다. 민들레는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포공영은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淋巴腺炎(임파선염), (나력), (정독창종), 급성결막염, 感氣發熱(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胃炎(위염),. 肝炎(간염), 膽囊炎(담낭염), 尿路感染(요로감염)을 치료한다.
서양민들레 홀씨 http://ktk84378837.tistory.com/817 강화도 서양민들레 & 흰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2316흰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1604 http://ktk84378837.tistory.com/3430 서양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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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 김종욱
새 학기가 시작되고 우리들 가슴마다
설레이는 5월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때
교실 창밖에서 떠돌던 홀씨 하나
살포시 날아들었네
어느 바람의 손길이
널 이리로 보냈니
오그린 손옹당이 안에서 파르르 몸을 떤다
가도가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뿐인
너의 기나긴 고통의 여정을 생각하면
정직한 노동이 어느 한 곳 뿌리내리지 못하고
멸시와 착취와 탄압이 샌드백이 되는
멍든 이웃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선생님은 네 종족의 대이동을 가리키며
떠남은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운동이라고
말씀하시네 봄날 푸른 하늘에
혁명군처럼 자욱히 떠올라 날아가는 저들을 보면
어찌 믿음을 갖지 않으랴
너의 선조들이 절정의 꽃으로 피어났던 시절이 있었음을
그처럼 너희 또한
수많은 씨앗이 씨앗인 채로 남아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을 맨몸으로 뒹굴거나
시커먼 차바퀴나 구두 뒷굽에 밟혀 이름도 없이 죽음을 맞더라도
끝끝내 살아남은 동지들이
이 땅 곳곳에 질긴 뿌리를 뻗어내려
새봄에 관한 꽃망울을 터뜨리리라는 것을
호오!
하고 입김을 부니
홀씨는 보송한 솜털을 흔들며 주저없이 햇살 속으로 날아오른다
가거라
힘찬 네 동지들의 대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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