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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민들레 & 흰민들레 Dandelion
    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9. 4. 30. 12:20

    강화도 민들레는 왜 이리 두툼하냐. 바다바람에 그을린 서양민들레. 서양민들레 dandelion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유럽 원산. 학명 Taraxacum officinale 약포공영, 약민들레, 들민들레, 포공영(蒲公英). 꽃 지름 2∼5cm. 바깥쪽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포 조각은 곧게 선다. 민들레는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포공영은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淋巴腺炎(임파선염), (나력), (정독창종), 급성결막염, 感氣發熱(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胃炎(위염),. 肝炎(간염), 膽囊炎(담낭염), 尿路感染(요로감염)을 치료한다.

    흰민들레 white-dandelion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학명 Taraxacum coreanum Nakai 구공영(鳩公英), 복공영(僕公英), 지정(地丁), 포공영(蒲公英). 4~6월에 혀처럼 내민 흰 꽃이 피고 7~8월에 길이 3.5mm 정도의 수과가 달려 익는다. 포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는다.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淋巴腺炎(임파선염), 나력, 정독창종, 급성결막염, 感氣發熱(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胃炎(위염),. 肝炎(간염), 膽囊炎(담낭염), 尿路感染(요로감염)을 치료한다.

    서양민들레 홀씨 http://ktk84378837.tistory.com/817 강화도 민들레 & 흰민들레 http://ktk84378837.tistory.com/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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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밥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3802 주홍조밥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4787 서양금혼초 http://ktk84378837.tistory.com/5344 

     


     멈둘레꽃 /  서정주

     

     

    바보야 하이얀 멈둘레가 피였다.

    네 눈섭을 적시우는 용천의 하눌밑에

    히히 바보야 히히 우숩다.

     

    사람들은 모두다 남사당파(派)와 같이

    허리띠에 피가묻은 고이안에서

    들키면 큰일나는 숨들을 쉬고

     

    그어디 보리밭에 자빠졌다가

    눈도 코도 상사몽(相思夢)도 다 없어진후

     

    소주(燒酒)와같이 소주(燒酒)와같이

    나도 또한 나라나서 공중에 푸를리라.

     

    이 시를 읽으면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문둥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피해갈 수 없다. 그것은 서정주의 시에 자주 나타나기도 하는 시적 장치이기도 하다. 이 시에서도 3연에서의 '보리밭'이라는 공간적 상황이 이 시를 '문둥이'와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최동호 교수는 이 시를 아주 재미있게 해석해 보였는데, 이 시의 시적 화자를 문둥이로 놓고 본다면, 강한 성적 충동에 시달리는 시적 화자가 2연에서 '정사'의 장면을 경험하고 3연의 보리밭에서 또 정사의 흔적을 목격하고 (보리밭의 자빠진 풀을 문둥이인 시적 화자가 보았다는 설정이다) 그 자리에 누워 소주를 마시고 만취의 상태에서 '나도 또한 나라나서 공중에 푸를리라'라고 독백한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다. 즉 최동호 교수는 서정주가 이 시에서 '문둥이'라는 퍼소나를 통해 자신의 성적 충동을 표현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1연의 다소 애매한 구절, '네 눈썹을 적시우는 용천의 하눌밑에'라는 구절을 해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2연과 3연 그리고 4연에서 갈수록 고조되는 시적 화자의 성적 충동으로 봤을 때, 1연은 '자위 행위'라고 해석하는 것이 온당할 듯하다.

    http://www.kself.com/view.html?no=11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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