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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ginkgo초목류 wild flower/은행나무과 Gingkoaceae 2017. 4. 23. 20:54
은행나무 수꽃 ginkgo, 행자목(杏子木), 씨를 심어 손자 볼 즈음에 열매를 얻을 수 있다 하여 공손수(公孫樹),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 중국 원산, 학명 Ginkgo biloba L. 은행나무를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데 2억년 전에 나타났음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적어도 쥐라기시대에 터전을 잡았다고 하며 지금은 유럽쪽은 다 멸종되고 손바닥처럼 갈라져 있던 잎이 합쳐지는 진화과정을 거쳐 극동아시에지역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넓은잎나무로 넣지 않고 바늘잎나무로 넣는다. 1종1속으로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의 낙엽침엽교목. 키 30m, 잎은 부채 모양으로 가운데 있는 V자형의 새김을 중심으로 둘로 나누어져 있다. 암수딴그루이고 은행인 열매는 황색의 바깥껍질과 노란색의 중간껍질과 바깥껍질로 되어 있는데 겉껍질에서 똥 냄새가 강하게 난다. 가로수로 각광 받다가 도심지에서 사라지게 된 연유의 하나이다. 열매는 식용하고 종자는 白果(백과)라 하며 哮喘(효천-천식), 痰嗽(담수), 白帶(백대), 淋(임)으로 인한 小便白濁(소변백탁), 遺精(유정), 淋病(임병), 小便頻數(소변빈수)를 치료한다. 은행나무 잎에서 추출된 징코는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다. 오래된 은행나무에는 공기뿌리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유주(乳柱)라는 생기기도 한다. 수명이 길어 천 년을 살고 많은 노거수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사찰이나 서원, 향교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계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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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꽃 / 김남극
밭가 은행나무 아래
새벽에 나가보니
눈물 같은 꽃 떨어져 있다
은행나무꽃 본 이 없다
밤에 꽃 피었다가
밤에 꽃 진다
누가 오지의 슬픔을 알랴
자정 넘어 혼자 울다
혼자 잠드니
-[출처] 시집 966. 김남극 - 『하룻밤 돌배나무 아래서 잤다』|작성자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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