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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의 성미 급한 녀석들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3. 24. 23:34
개별꽃.
다른 이름으로 들별꽃, 개벼룩이자리, 동삼(童蔘), 태자삼(太子蔘), 해인삼, 해아삼(孩兒蔘), 이엽가번루(異葉假繁縷)가 있다.
개별꽃의 ‘개’는 들 또는 야생이라는 뜻이며 별모양의 꽃이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동삼, 태자삼, 해인삼, 해아삼의 삼(蔘)은 어린 뿌리가 인삼의 어린 뿌리인 미삼을 닮았기 때문이다.
번루(繁縷)는 별꽃, 쇠별꽃(牛繁縷)의 약재명이므로 이엽가번루(異葉假繁縷)는 잎 모양이 그들과 다른 별꽃이란 뜻이다.
댓잎현호색.
흰털괭이눈.
내일의 희망이 따사로운 봄바람을 안고 체험학습을 나왔다.
제비꽃.
가는잎그늘사초.
가지에 털이 안보이니 숫명다래나무. 식장산.
종달이풀 / 최정희(崔貞姬)
종달이풀 입만 벙긋벙긋
봄노래 수화 하네.
반가운 마음에
야~호
외치자
쪼옹 내밀던 종달이 얼굴
그만 퍼렇게 겁을 먹네.
산속에서는
보는 것이 곧 듣는 것,
몸 낮추고 머리 숙여 낮은 곳을 보면
종달이의 청아한 노래도 들을 수 있다고
종달이풀 바위틈에 앉아
봄노래 수화 하네.
*현호색 꽃이 종달새를 연상시킨다 하여 종달이풀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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