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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福壽草 Amur Adonis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7. 3. 7. 21:41
대둔산.
생명력이 강하다 하여 복수초(福壽草),
눈속에 피어나므로 우리말 눈색이꽃, 얼음새꽃으로 바꾸어 부르면 좋겠다. 봄꽃으로는 가장 먼저 피므로 원일초(元日草), 금잔화 비슷하므로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부른다. 눈속에 스며든 꽃이라 설연화(雪演花)라는 이름도 있는데 저 히말라야 척박한 땅에 나는 국화과의 설연화(雪蓮花, Saussurea Involucrata)도 있으니 요조심. 복수초(福壽草) Amur Adonis,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다년초.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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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화(雪蓮花) / 온기은
하얀 겨울
눈 속에 피어 나는 꽃
설연화(雪蓮花)
동한의(冬寒)밤바람에
하얀 눈 나부끼며
촛불처럼 흔들려도
강바람 산바람
온몸으로 다 막아내어
얼음 속
시린 가슴 부등켜 않고
의연하고 꾸꿋하게
곱게도 피었구나.
누구도
알아주는 이 없고
고운 향기 없다
벌도
나비도 찾지 않는
외로운 복수초(福壽草)
하얀 달빛 속에
시린 가슴 부등켜 않고
너 홀로 고독을 짊어진 채
입술을 꼭 다물며
사명으로
너의 길을 가는 구나.
봄의 전령사
설연화(雪蓮花)*
황금빛 얼음새 꽃이여!
* 설중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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