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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16. 3. 9. 13:56

     

     

     

    춘면 春眠 / 白居易 (海山 飜譯)

     

       

    침저피난신안온 枕低被暖身安稳 따뜻한 이불 덮고 안온하게 누웠는데

    일조방문장미개 日照房門帳未開 커튼도 열지 않은 방문에 해 비취네.

    환유소년춘기미 還有少年春氣味 때 이른 봄기운이 완연히 돌아오니

    시시잠도수중래 時時暂到睡中來 때때로 깜빡깜빡 졸음이 오는구나

     

     

     

    고양이 cat. 고양이과.  크기 50㎝ 내외, 묘(貓)>묘(猫). 고양이과. 5천년 전 야생고양이를 이집트에서 순회시켰다고 한다. 지금은 주로 길들인 반려동물로써의 고양이나 길고양이를 지칭한다. 시각이 발달하여 밤에 활동하기에 편리하며, 얼굴 주변의 긴 털은 촉각이 예민하여 쥐 등을 잡는 데 편리하다. 날카로운 이빨과 아래턱을 당겨주는 근육 등은 육식에 적합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집단생활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 http://ktk84378837.tistory.com/1302 http://ktk84378837.tistory.com/2498 http://ktk84378837.tistory.com/7162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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