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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柚子나무 Citrus junos초목류 wild flower/운향과 Rutaceae 2016. 2. 10. 22:00
보문산 사정공원.
유자柚子나무 Citrus junos , 학명 Citrus junos TANAKA. 운향과에 상록활엽관목. 중국 티베트 원산. 높이 5m. 어린 가지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암수술이 한 꽃에 있으며, 감귤의 잎은 하나로 되어 있는데 유자는 작은 잎이 하나 더 있다. 충매 또는 풍매로 열매가 맺는다. 6월에 백색 꽃이 피며 정유가 있어 짙은 향기를 풍긴다. 열매껍질에도 특이한 방향성 향기가 있다. 덜 익은 열매는 약재로 사용된다. 약성은 차고 시며, 진토(鎭吐)·행기(行氣), 해독(解毒), 소영(消癭)의 효능이 있다. 주로 오심(惡心), 구토, 소화불량, 영류(癭瘤), 주독(酒毒) 등에 사용한다. 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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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http://ktk84378837.tistory.com/5210 http://ktk84378837.tistory.com/7028 금감 http://ktk84378837.tistory.com/7134
레몬 http://ktk84378837.tistory.com/7123 유자 http://ktk84378837.tistory.com/6257 http://ktk84378837.tistory.com/7135
한음 이덕형이 도체찰사로 영천에 이르러 박인로에게 홍시를 보냈다. 박인로는 마침 돌아가신 부모가 떠올랐고 삼국지연의에 육적(陸績) 회귤(懷橘)이 생각나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조홍시가 早紅枾歌 / 박인로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엄 즉도 하다마는
품어 가 반기리 업슬새 글노 설워하나이다.
육적(陸績)의 회귤(懷橘)의 고사
손권의 모사였던 육적은 오군 사람으로 그의 아버지 육강은 한나라 말기에 여강 태수를 지냈다.
육적이 6살 때 구강(九江)으로 원술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원술이 귤을 내놓으니 육적이 아무말 없이 귤 세 개를 가슴에 품었다.
헤어질 때가 되어 원술과 작별을 고하는데 그만 가슴에 품었던 귤이 땅에 떨어졌다. 원술이 물었다.
"그대는 손님으로 와서 왜 귤을 가슴에 품었는가?"
"집에 병든 노모가 있어 갖다 드리려고 이렇게 품에 넣었습니다."
원술은 이 이야기를 듣고 육적을 기특하게 여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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