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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텐류지(天龍寺)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6. 1. 25. 21:29
고류지(廣隆寺)에서는 작년보다 많은 꽃을 피운 로우바이(납매)를 보랴 가슴 뭉클하던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을 놓쳤다.
텐류지(天龍寺)는 작년에 못보던 곳이라 일행을 놓치는 바람에 겉모습만 더투었다.
텐류지는 1339년에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무소국사(夢窓国師)를 개산(開山)으로 하여 창건되었다.
전성기의 텐류지는 세웠는데 교토 최고의 사찰이었으나 화재로 인한 소실을 거쳐 명치시대 이후에 재건되었다.
밖에 나오니 일행은 아직 보이질 않는다.
그 덕에 교토 동쪽을 흐르는 아름다운 가츠라가와(佳川) 경치에 흠뻑 젖는다.
푸르름이 생동하는 봄이나 녹음이 짙은 여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잠시, 일행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 여행문화는 아직도 곧바로 청수사를 거쳐 교토국제중고교로 이동하는 강행군이다.
토게츠쿄우(渡月橋) 를 멀리서만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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