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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甘菊) Chrysanthemum indicum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4. 10. 13. 20:42
감국(甘菊) Dendranthema indicum 황국(黃菊) 국화과 산국속의 다년초. 꽃잎을 씹었을 때 단맛이 배어 나오는 노란꽃에서 이름이 유래한다.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산이나 들, 해안가에 서식한다. 높이 1m~1.5m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아래쪽이 쓰러져 땅에 닿고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 길이 3-5cm, 폭 2.5-4.0cm,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10-12월에 피는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처럼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2.0-2.5cm이다. 어린잎을 식용하고 전초를 소염, 조혈강장제, 혈액정화제, 해열제로 사용한다. 불로장생을 돕고 재앙을 막아주는 식물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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歎庭前甘菊花(탄정전감국화)-杜甫(두보) 뜰앞의 감국화를 보고 탄식하다
簷前甘菊移時晩 첨전감국이시만
靑蘂重陽不堪摘 청예중양불감적
明日蕭條盡醉醒 명일소조진취성
殘花爛漫開何益 잔화난만개하익
籬邊野外多衆芳 이변야외다중방
采擷細瑣升中堂 채힐세쇄승중당
念玆空長大枝葉 염자공장대지엽
結根失所纏風霜 결근실소전풍상
처마 앞의 감국은 옮길 철이 늦어져
푸른 꽃 봉우리 중양절에도 따지 못 하겠네
내일 쓸쓸히 취기가 사라지고 정신이 들면
나머지 꽃이 가뜩 핀들 무슨 소용 있으랴
울타리가 들녘 밖에 온갖 꽃들 많아도
가늘고 잔 꽃을 꺾어 대청으로 오른다
이것들은 공연히 잎과 가지가 길고 크니
뿌리 내릴 곳을 잃어 풍상에 얽힐 것이리니
古文眞寶 前集 제4권 七言古風 短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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