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나무 Hawthorn

 

 

 

산사나무 山査木, Chinese Hawthorn. Hawthorn, 아가위나무, 찔구배나무, 애광나무, 산표자(山票子), 산목로(山木盧), 산사수(山査樹), 산리홍(山裏紅), 산조홍(山棗紅), 산과자(山果子), 적조자(赤棗字), 북한명 찔광나무. 학명 Crataegus pinnatifida. 장미과 산사나무속 낙엽 활엽 소교목. 잎은 어긋나며 삼각 모양의 달걀꼴로서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로 흰색의 오판화가 달려 핀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 조각과 더불어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20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다. 9~10월에 지름 1.5cm 정도의 둥근 이과가 달려 붉게 익는데 흰색의 반점이 있다. 열매를 산사자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 것은 토산사(土山査), 중국 것은 산사육(山査肉)이라 한다. 간경변증, 강심제, 강장보호, 건위, 고지방혈증, 고혈압, 곽란, 동맥경화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백혈병에 효험이 있다고 밝혀졌다. 영국에서는 산사나무를 5월의 나무라하여 메이(May)라고 하고, 1620년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건너 갈 때 타고간 메이 플라워(The May flower)호는 산사나무가 벼락을 막아 해상 재난으로부터 배를 보호해 준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http://blog.daum.net/jysun017/845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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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180 http://ktk84378837.tistory.com/6127 서양산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63 

미국산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626 미국산사나무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2535

 

 

 산사춘 / 정끝별(1964~ )

 

 

갈 수 없는 거 맞지?

봄바람에 사태 졌던

흰 꽃잎

발목 삔 잎들만 남았으니

꽃 핀 길

걸어 잠근 가시만 남았으니

취할 수 없는 거 맞지?

바람에 길이 막혔으니

영혼의 뿌리까지 다 내주어 버렸으니

다시 그 꽃,

피울 수 없는 거 맞지?

이른 노을에 물들어

붉게 맺히는 인연의

시린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