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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木蓮) Kobus Magnolia초목류 wild flower/목련과 Magnoliaceae 2013. 4. 8. 12:59
목련(木蓮) Kobus Magnolia.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목련의 진면목이다. 목련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돋기 전에 흰 꽃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핀다. 꽃받침이 있으며 갸름한 편이며 6개의 꽃잎은 숙여져 좀 흐트러진 느낌을 주는데 한라산이 원산이다. 중국 원산의 백목련, 신이(辛夷)라고 부르는 백목련은 꽃받침이 없고 둥글어 좀더 기품이 있으며 아름다운데 목련과 함께 6-7장의 꽃잎을 가졌지만 꽃잎이 숙여지지 않는다. 같은 중국 원산의 별목련은 꽃잎이 12-18장이며 목련보다 더 흐드러져 산만한 느낌이 있다. 꽃봉오리가 모두 북쪽을 향하여 북향화(北向花)라 불리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풍으로 속골이 아픈 것을 낫게 하며,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코가 메는 것, 콧물이 흐르는 것 등을 낫게 한다. 얼굴이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치통을 멎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나게 한다.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면 광택이 난다고 하였다. 주로 신경계·순환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일목련 http://ktk84378837.tistory.com/197 http://ktk84378837.tistory.com/3686
백목련 http://ktk84378837.tistory.com/4498 http://ktk84378837.tistory.com/3445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65
별목련 http://ktk84378837.tistory.com/2394 목련 http://ktk84378837.tistory.com/3377 http://ktk84378837.tistory.com/4536
자목련 http://ktk84378837.tistory.com/3411 http://ktk84378837.tistory.com/4647
목련 / 고혜경
신(新) 새벽
소리 없는 향기
생명의 빛깔로
마른 목 축이시며
의로운 마음 한 필 입으셨네
한 낮의 말아 올린
수고로움
물방울 이슬로
흠이 없게 펴시고
의로운 마음 한 필 입으셨네
세월의 문 열릴 때마다
고독에 여윈 마음
순백(純白)의 문양으로
수 놓는 당신
봄빛에 촌촌히 맺힌
순결(純潔)한 사랑
고고함에 -
한 방울 사랑으로 피더라도
시절에 물들지 않는
의로운 마음 한 필 입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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