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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꿩의비름 Hylotelephium verticillatum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11. 10. 12. 12:59
세잎꿩의비름 whorlleaf-stonecrop. 제주꿩의비름. 학명 Hylotelephium verticillatum.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의 다년초. 높이 30~50cm. 잎은 육질로 분백색이 돌며 3엽돌려나고 꽃은 8∼9월에 누른빛이 도는 녹백색으로 피며 과실은 골돌로 5개이다. 줄기는 암자색을 띤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강장, 단종창, 독사교상, 선혈, 지혈, 해독 효능이 있다.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있으면 새끼꿩의비름이다. 꿩의비름은 바위 곁에 앉은 비름의 모습을 꿩으로 인식해서일까 꿩이 좋아하는 풀이라서 그럴까. 꿩의비름 가운데 제일 어여쁜 둥근잎꿩의비름은 주왕산 자생의 특산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유명산에서.
큰꿩의비름 http://ktk84378837.tistory.com/3978 둥근잎꿩의비름 http://ktk84378837.tistory.com/938
자주꿩의비름 http://ktk84378837.tistory.com/2579 새끼꿩의비름 http://ktk84378837.tistory.com/450
말똥비름 http://ktk84378837.tistory.com/709 말똥비름 & 돌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1439 돌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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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기린초http://ktk84378837.tistory.com/127 크라슐라 http://ktk84378837.tistory.com/3495
꿩의비름 / 김종태
그 애 이름은 분홍이었어
숱하게 지나치면서도
부딛고 스치면서도
그 애 꿈이 분홍이라는 걸 몰랐어
한 여름 다 가고
스산한 바람이 가슴에 휘몰아칠 때쯤
잃었던 내 꿈을 찾아 헤매다가
문득 조락 속에서 분홍을 보았지
때늦은 만남
훌줄근한 인연이었지만
서로가 몰랐던 것 무얼 탓해
그래도 아직 세월이 많이 남았어
머뭇거리다가
서성이고 바장이다가
번쩍 또 세월이 흐르고
뒤돌아보니 찬겨울이 뒤쫓아오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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