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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기린초 middendorf-stonecrop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12. 6. 7. 21:27
애기기린초 middendorf-stonecrop. 장미목 돌나물과 돌나물속의 다년초. 높이 10-30cm.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한밭수목원.
아프리카 초원을 성큼성큼 가로지르는 키 크고 순한 짐승 기린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풀.
중국 전설 속에 나오는 기린의 형체는 몸이 사슴 같고,
온 몸에 비늘이 있으며, 머리에는 뿔이 하나 있고,
그 뿔 위에는 고기덩이(肉球) 가 있으며 발은 말 발굽 같고,
꼬리는 소 꼬리 같다고 전해진다.
빛깔은 오색이다.
기린은 덕성을 지닌 인자한 짐승이므로 성군의 태평성대를 상징하여 궁궐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기린아(麒麟兒)라는 말은 지혜와 재주가 썩 뛰어난 사람을 가리킨다.
기린군(麒麟軍)은 고려시대 왕실 수비대를 이른다.
그 기린의 뿔을 닮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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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애기기린초 / 임인규
그 여린 몸으로
이 혹독한 추위를 견디어 낼까?
길섶의 애기기린초
빨개진 볼살이 여리다.
가볍게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떠나는 사람들
삭막하고 황당한 현실이 싫어
냉정하고 야멸찬 사람들이 싫어
아직도 남은 많은 생을
스스로 포기하는 약한 이들이여!
저 여리고 여린 작은 꽃이
이 매섭고 살벌한 겨울을
환하게 미소 지며
꿋꿋이 견뎌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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