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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쑥부쟁이 white-oldfield-aster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8. 10. 20. 17:43
미국쑥부쟁이 white-oldfield-aster 1990년 춘천의 중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도국화, 흰쑥부쟁이, 털쑥부쟁이, 학명 Aster pilosus Willd.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당연히 북미 원산이다. 북미 원산의 식물 이름 가운데 어떤 것은 미국이란 말이 붙고 어떤 것은 서양이란 말이 붙는 기준은 무엇일까. 네이버사전을 참고로 서양에 대한 개념을 살펴 보면,.
옛날 중국에서는 취안저우[泉州] 또는 광저우[廣州]에서 수마트라 섬 동부를 잇는 선의 동쪽에 있는 바다를 동남해(東南海), 서쪽에 있는 바다를 서남해라 구별하였다.
송(宋) 원(元) 이후 공통되는 ‘남’자를 생략하고 해(海)를 양(洋)으로 바꾸어 동남해를 동양, 서남해를 서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선교사들이 세계지도를 한자로 설명하여 서부 인도양을 소서양(小西洋)이라 하고, 유럽 서쪽의 바다를 대서양(大西洋)이라 불렀으며, 자신들을 대서양 제국(諸國)의 사람들, 곧 대서양인이라 자칭하였다.
이 때부터 서양은 유럽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으며 서양을 태서(泰西)라고 한것은 극서(極西)를 뜻한다.
그 후 서양은 더 줄여져서 양(洋)이 되었다.
그렇다면 유럽이 원산인 식물에 서양이란 말이 붙어야지 북미 원산을 서양쑥부쟁이라 부르면 아니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북미 원산의 산딸나무도 서양산딸나무가 아닌 미국산딸나무로 불러야 옳은 일이다.
미국쑥부쟁이는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하며 산지나 들판에 나 있는 길가 등에서 높이 40∼120㎝ 정도로 자란다.
흰 꽃이 피는 것을 '백공작', 푸른꽃이 피는 것을 '청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면 공작이 나래를 활짝 편 것처럼 아름답다.
꽃의 크기가 우리의 쑥부쟁이 반밖에 되지 않아 북미 원산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았는데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판을 뒤덮은 번식력을 보고 과연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 쑥부쟁이 http://www.imbc.com/broad/tv/drama/aster/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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