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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과(天仙果)나무 Ficus erecta초목류 wild flower/뽕나무과 Moraceae 2009. 6. 9. 15:29
무화과속 뽕나무과의 천선과나무는 바닷가 산속에 산다. 그래서 그 열매는 천상의 선녀들이나 따 먹을 수 있기에 그리 이름지어졌다. 열매는 마치 무화과를 압축해 놓은 양 흡사하다. 아직은 쓴맛이 강한데 늦여름 초가을에 걸쳐 달게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사람이 먹고 열매는 선녀가 먹는다. 참으로 훌륭한 과실이다. 신선은 무얼 먹고 사는가. 반도(蟠桃) 복숭아를 먹는다.
천선과 千仙果 Ficus erecta. 학명 Ficus erecta Thunb. 열매 모양이 젖꼭지 같대서 일명 젖꼭지나무. 그러고 보니 아줌마 젖꼭지를 꼭 닮았다.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2~4m. 잎은 호생하고 도란상 타원형이다. 꽃은 단성화이고 자웅이주이며 5~6월에 개화한다. 수꽃은 화피열편이 5~6개, 수술은 3개이다, 암꽃은 화피열편이 3~5개, 자방은 1개이다. 뿌리를 관절염, 타박상, 생리불순, 발육부전에 사용한다. 줄기, 잎은 비위기능을 활성시킨다. 열매는 변비에 사용한다.
천선과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162
선녀야 게 섰거라 / 나태주선녀야 게 섰거라 말 물어보자.
흰구름의 가슴팍은 만년설의 소산악,
흰구름의 가랭이는 휘늘어진 산란초 잎새,
사스미* 향내 난다. 사스미 향내 낸다.
*사스미:사슴
수록시집 슬픈 젊은 날 ( 토우 )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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