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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 궁. 화. 꽃. 이 피었습니다
    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12. 7. 24. 22:20

     

     

     

     

     

     

     

     

     

     

    무궁화 http://ktk84378837.tistory.com/2 

    1902년 대한제국 시절 프란츠 에케르트가 지은 최초의 애국가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사? / 셩슈무강(聖壽無疆)하사 / 해옥듀(海屋籌)를 산()갓치 싸으시고 /

    위권(威權)이 환영(?)에 뜰치사? / 오쳔만셰(於千萬歲)에 복녹(福祿)이 / 일신(日新)케 하소셔 /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에는 무궁화가 없다.

     윤치호 작사한 것을 1936년에 안익태가 작곡하고 1948년 광복 이후 처음으로 불려졌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지정된 바는 없으나 월간 가드닝 2016년 8월호 최창호(천리포수목원 기획교육연구부장)에 의하면  "구한말 한국에서 20년을 살다 간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가 쓴 풍류 한국이라는 책에는 모든 나라꽃이 황실이나 귀족을 상징하는 경향이 많은데, 무궁화는 황실의 꽃이 아닌 민중의 꽃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 고전 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에서는 군자의 나라가 북방에 있는데, 그들은 의관을 정제히 하고 칼을 차며 짐승을 먹이고 호랑이를 곁에 두고 부리며, 사양하기를 좋아하고 다투기를 싫어하는 겸허의 덕성이 있다. 그 땅에는 무궁화가 많은데 아침 에 피고 저녁에 시든다라고 기록되어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의 나라'라고 스스로 표현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신라시대의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또한 상고시대(上古時代)를 재조명하고 있는 단기고사(檀奇古史)’와 조선 시대의 규원사화에도 무궁화가 있었음을 말해준다네요."

     

    다양한 무궁화 품종

      무궁화는 크게 7지역의 원산지 분포로 나누어집니다.

    동아군(East Asian group) 하와이군(Hawaiian group) 북미군(North American group) 중남미군(Latin American group) 남아군(Southeast American group) 인도군(Indian Asian group) 아프리카군(African group)

      무궁화의 꽃 색깔은 순백색계, 적색계, 자주색계, 청색계, 복색계 로 크게 분류될 수 있어요. 또한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노랑무궁화 황근도 빼놓을 수 없지요.

     

      배달계

    배달이라는 명칭은 백의민족인 한민족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모든 순백색계의 무궁화를 배달계로 지칭하 며, 홑꽃, 반겹꽃, 겹꽃의 화형으로 분류하나 꽃잎의 모양, 겹꽃의 분화정도가 다양하며 봉오리 시기에는 약간의 노란색을 띠고 있기도 하다. 배달, 눈뫼, 소월, 옥녀, 옥선, 옥토끼, 한서, 꽃뫼, 사임당, 눈보라, 새한 등이 있다.(사진 : 소월)

     

     

    백단심계

    흰 꽃잎에 붉은 중심부가 들어 있는 것을 지칭하며, 예 로부터 정절과 지조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단심과 방 사맥의 붉은 색깔, 크기, 농염의 차이가 꽃마다 다양하 며, 홑꽃, 반겹꽃, 겹꽃으로 분류된다. 특히, 분광광도 계를 통해 연분홍색으로 분류된 계통도 관행상 백단심 계로 분류하였다. ‘개량단심’, ‘단심’, ‘백단심’, ‘새빛선덕’, ‘신태양’, ‘원화’, ‘월산’, ‘한마음’, ‘한빛’, ‘한 얼단심’, ‘한누리’, ‘화랑’, ‘설단심’, ‘설악’‘순정이 있 다. (사진 : 백단심)

     

     

     

    ()단심계

    과거에 자단심계와 함께 홍단심계로 불렀으나 적단심 계와 자단심계로 분류되었다. 꽃에 붉은 빛이 돌며 색 상과 모양이 가장 화려하다. 그 종류에는 새아사달’, ‘ 아랑’, ‘아사녀’, ‘홀앙’, ‘홍순’, ‘평강공주’, ‘꽃보라가 있다. (사진 : 아사녀)

     

     

     

    ()단심계

    적단심계와 함께 홍단심계에 속했으나 분류되었다. 적 단심계에 비하여 꽃잎이 자주색에 가까우며 모양은 적 단심계와 유사하다. 역시 화려하며 아종도 다양하다. 종류로는 계월향’, ‘고요로’, ‘고주몽’, ‘나보라’, ‘난파’ ‘님보라’, ‘불꽃’, ‘불새’, ‘새아침’, ‘새영광’, ‘서광서호향’, ‘에밀레’, ‘영광’, ‘원술랑’, ‘임진홍’, ‘진이춘향’, ‘충무’, ‘칠보’, ‘한얼’, ‘향단’, ‘향단심’, ‘홍단 심’, ‘홍화랑’, ‘화홍’, ‘새아씨’, ‘아랑’, ‘초롱’, ‘내사랑세레나데’, ‘자선등이 있다. (사진 : 고주몽)

     

     

     

    ()단심계

    꽃잎에 청색이 도는 개량형으로, 배달과 더불어 비교 적 최근에 개량된 종류로, 유럽의 개량종을 베이스로 했다. 형태나 모양은 자단심계와 유사하기도 하나 전 체적으로 청색의 꽃이 핀다. 오후가 되면서 자주색이 청색으로 변화는 종류는 청단심계에서 제외시켰다. 종 류로는 파랑새가 있다. (사진 : 파랑새)

     

     

     

    아사달계

    아사달계라는 명칭은 대표적 품종인 아사달의 이름 을 따서 지었으며 흰색 바탕꽃잎에 붉은 무늬가 꽃임 의 상단 1/2 ~1/3 정도의 폭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 이다. 종류로는 아사달’, ‘평화’, ‘칠보아사달이 있다. (사진 : 아사달)

    이상 최창호 글.  2016.10.26 글 추가.

     

     

    무궁화  /  김승기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 줘.

    이제는 사랑 받고 싶어.

    영욕스런 어제오늘 순수를 지키기 너무 힘들었어.

    더러는 혼혈이 있는 줄 알어.

    그러나 탓하지 말어.

    그대는 나를 바로 보아야 해.

    오랜 굴욕에도 지켜 온 순수,

    그 순수를 그대에게 줄 거야.

    영화롭던 貊朝鮮의 꿈,

    꿈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찬란하게 꽃 피우고 싶어.

    앞날에는 굴욕이 없어야 해.

    자꾸만 시선을 돌리지 말어.

    그대에게 향하는 마음을 이렇게 꽃으로 피우고 있잖아.

    그대는 받아 줘야 해.

    그대는 나에게 있어 별이야,

    하늘이야.

    대의 눈이 나를 향해 있을 때,

    그대의 넓은 가슴으로 나를 안을 때,

    나는 그대 안에서 영원히 순수한 꽃으로 피어나는 거야.

    그렇지,

    그렇게 지금부터는 나를 꼭 안아 주는 거야.

     

    1. 상고 시대에, 중국 동북 지방에 있던 종족. 한반도 북쪽 지방의 예(濊)와 인접해 있어,
    ‘예맥(濊貊)’으로도 불렀다. 2. 상고 시대에, 강원도 지방에 있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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