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서나물 & 붉은서나물 & 쇠서나물 head-thick

 

주홍서나물은 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국화과 식물이다.식물에 관심을 가진 지난 몇 년간 남쪽에서나 보아오던 녀석인데 올해 들어 보문산에 보이는 이유는 무얼까.

주홍서나물은 1984년 경남 남해에서 발견돼 ‘남해붉은서나물’이라고 불려 오다가 빨갛게 타는 모습을 따 주홍서나물로 이름 붙여졌다.이후 2004년 생태연구가인 김만제 선생이 경기도 평택에서 발견했단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기사화된 적이 있다.

 

 

 주홍서나물과 이름과 모양이 비슷한 북미 원산의 붉은서나물이다. 이미 전국토를 지배하고 있는 붉은서나물은 말이 붉은서나물이지 어디가 붉은 것인지 정체를 알 수가 없다.같은 서나물인데 원산지가 다르니 잘못된 정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주홍서나물의 학명인 Crassocephalum crepidioides 과 붉은서나물의 학명인 Erechitites hieracifolia 이 다르므로 같은 종이 아님은 알 수 있다.그럼에도 우리말 표현상 공통명은 어기서 오는 것일까.

 

 

 

쇠서나물 역시 같은 국화과이지만 두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사할린이 고향이다.학명이 Picris hieracioides 로 되어 있으니 위의 주홍서나물이나 붉은서나물과는 관련이 없어보인다.'쇠서'는 '소의 혀'를 줄인 사투리다.잎이며 줄기에 가시가 많아소의 혀처럼 껄끄럽고 거칠기에 부르게 되었다.꽃의 모양도 전형적인 국화과이니 주홍서나물 붉은서나물과의 이름 관계가 의문스럽다. 아래는 쇠서나물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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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서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2705 http://ktk84378837.tistory.com/2751

붉은서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1065 서나물 구분 http://ktk84378837.tistory.com/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