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골무꽃 Thick-leaf Indian skullcap

씨앗이 골무를 닮아 골무꽃이 된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떡잎골무꽃 Thick-leaf Indian skullcap. 통화식물목 꿀풀과 골무꽃속의 다년초. 높이 10-30cm. 잎이 떡채마냥 두툼하다고 유래된 이름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심장형이고 꽃은 5-6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2줄로 달리고 겉에 털이 있다. 꽃부리는 밑부분이 꼬부라져서 곧추선다.   

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4282 광릉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98 http://ktk84378837.tistory.com/739 

그늘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2117 http://ktk84378837.tistory.com/4810 http://ktk84378837.tistory.com/5139 

떡잎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1498 http://ktk84378837.tistory.com/2157 수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713

산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97 http://ktk84378837.tistory.com/5734

참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040 황금 http://ktk84378837.tistory.com/6052

 쓸쓸함에 대하여  /  김정숙

 

 별이 진다

소박하게 상큼하게

한 무더기 별꽃들

소리 없이 진다

달이 진다

풍만해지면 더욱 허무해지는

생의 모퉁이

허둥지둥 달이 진다

해가 진다

골무꽃, 노랑매미꽃, 고깔제비꽃

한나절 허기가 지고

성급히 해가 진다

별이 지고

달이 지고

해가 지고

이젠 내가 져야 하는가

또 하늘을 본다

 

김정숙 시집 [슬픈 자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