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 Scutellaria indica

 

 

 

골무꽃 Scutellaria indica. 대한신초(大韓信草), 대도초(大刀草). 꿀풀목 꿀풀과 골무꽃속의 일년초. 학명 Scutellaria indica. 속명 ‘Scutellaria’는 라틴어로 ‘작은 접시’라는 뜻인데 열매가 접시를 닮아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감싸고 있는 꽃받침통의 모양이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우는 골무를 닮아 붙여졌다. 크기는 20~40cm. 잎은 마주나고 둔한 톱니가 있다. 보라색의 입술 모양의 꽃은 아래쪽이 더 넓고 앞으로 쑥 나와 있으며 진한 자주색 점들이 있다. 전초를 한신초라 하며 피를 멈추게 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영광.

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4282 광릉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98 http://ktk84378837.tistory.com/739 

그늘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2117 http://ktk84378837.tistory.com/4810 http://ktk84378837.tistory.com/5139 

떡잎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1498 http://ktk84378837.tistory.com/2157 수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713

산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97 http://ktk84378837.tistory.com/5734

참골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6040 황금 http://ktk84378837.tistory.com/6052

 

골무꽃 - 그대 손톱도 잘 자라고 있었을 텐데 / 박경규

 

세월 이만큼 지났다

마음 혼자 문지르며 견뎠다

번거롭지 않아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사실은

그대가 늘 곁에 있었으면 했다

성질머리라든가

손톱만 뾰족하다며 투덜거릴 수 있던 이

그걸 겸연쩍어 하면서도

할퀴어대는 그 짓이 차라리 속 시원하다고,

그게 낫다고 여기게 만들던 사람아

내 웃자라는 손톱도 만만치 않아서

마주 할퀴어댔겠지만

그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오히려

쓰다듬고 싶어 했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