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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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상추 oak-leaf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1. 6. 10. 21:32
청오크상추 Lactuca sativa var. oak-leaf. 국화과의 일년초. 참나무 잎의 모양을 닮은 유럽 상추의 한 품종으로 적색계와 청색계의 2종류가 있다. 잎의 가장자리가 열무보다 깊이 갈라져 있다. 부드럽고 아삭거리며 단맛이 나고 즙이 많다. 보라색참나무잎상추(Lactuca sativa)는 이집트에서 신성시되었다. 피부의 건조와 잇몸의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도안동. 가시상추 http://ktk84378837.tistory.com/115 https://ktk84378837.tistory.com/5867 상추 ktk84378837.tistory.com/7656 오크상추 https://ktk84378837.tistory.com/9619 상치쌈 / 조운 쥘 상치 두 손 받쳐 한 입에 욱여넣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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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芭蕉 Musa paradisiaca초목류 wild flower/파초과 Musaceae 2015. 10. 18. 22:43
직지사 응진전. 파초(芭蕉)는절이나 고가에서 보았고 바나나(banana)는 식물원에서 보았는데 같은 녀석 같기도 하고 다른 녀석 같기도 하다. 파초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바나나의 원산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추정하고 있다. 파초는 생약명이고 학명은 Musa basjoo 이며 밖에서 겨울을 날 수 있고 열매가 작다. 바나나는 학명은 Musa paradisiaca 이며 우리나라에선 하우스 속에서나 자랄 수 있으나 열매를 먹을 수 있다. Musa 는 약용식물을 분류한 로마의 의사이고, basjoo 는 바나나의 일본식 발음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절이나 고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파초로 보아 무방하겠다. 강희안은 그의 "양화소록"에서 파초의 부귀한 모습에 반해 앙우(仰友)·초왕(草王)·녹천암(綠天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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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그 고매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2. 3. 25. 17:01
어디서 들리기로 김해건설공고 교정의 매화는 일제강점기 매화를 좋아하는 일인 교장이심었다 하니 몇 십년 지난 지금에 와서 참 곱고 고마운 마인드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매화축제까지 열고 있으니 교사입장에서 정말 부럽네요. CROP 전기(田琦)의 매화초옥도 梅花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중국 원산. 장미과 벚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 5m.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향기가 강하다. 꽃잎은 5개가 기본형이고 7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황색으로 익는데 이것을 매실이라 한다.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4군자의 하나로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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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玉簪花) fragrant Plantain Lily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09. 8. 21. 12:34
흰 옥으로 빚은 비녀보다 훨 어여쁜 옥잠화. 비끝에 아직 빗방울이 싱그럽게 매달려 있다. 비녀 모양의 흰꽃도 고우려니와 향내는 너무 달콤해서 정신이 혼미해진다. 빗속이라 내를 맡는 벌 나비가 보이지 않으니 못내 서럽다. 블로그 개설 24개월 10일 만에 조횟수 10만을 돌파했다. 이 정도의 블로그 수준으로 하루 평균 135명이 방문한 것은 참 고마운 일이다. 방문객이 1만 2만일 때는그래도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여 신기했다. 별 것 아닌 사진과 정보와 일부 사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준 방문객에게 한없이 고맙다. 더 좋은 사진과 더욱 명확한 지식을 드려야 할 터이다. 옥잠화(玉簪花) fragrant Plantain Lily, 백학선(白鶴仙), 백옥잠(白玉簪), 옥비녀꽃, 학명 Hosta plant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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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菜松花) Portulaca grandiflora초목류 wild flower/비름과,쇠비름과 Amaranthaceae,Portulacaceae 2009. 8. 3. 12:31
강원도, 함남도 방언은 앉은뱅이꽃. 불갑초(佛甲草), 만년초(萬年草), common-portulaca, 따꽃, 댕명화, 양마치현, 대명화, 학명 Portulaca grandiflora, 석죽목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 10-20cm, 잎자루는 없고 어긋나며 원주형이며 잎겨드랑이에 흰 털이 나며 다육질이다. 꽃은 가지 끝에서 1-3개씩 피며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피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꽃자루는 없다.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갈라져서 터진다. 아주 작은 씨는 많고 검은색이다. 全草(전초)를 半枝蓮(반지련)이라 하며 咽喉腫痛(인후종통), 타박상, 濕瘡(습창), 탕,화상(湯,火傷)을 치료한다. 바위채송화 http://ktk8437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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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구룡폭포 가는 길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9. 16. 14:02
어딜 가나 붉은 글씨로 새겨진 김일성 주석의 말씀과 아내 김정숙을 기리는 혁명정신,그 리고 위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씀이 바위 크기에 따라 글씨 크기도 다르게 새겨진 암석들. 이것도 아래와 마찬가지로 몇백 년이 지나면 이념적 거부감과 함께 환경을 오염시킨 안타까움이 사라지고 그리운 옛냄새가 나려나? 탐방객의 일원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기회 닿는 대로 모델이 되주신 00중학교 선생님. 관폭정에서 치켜다 본 구룡폭포 오른쪽의 거대 암석에 미륵불이라는 글씨가 폭포수만큼 일필휘지 멋들어지게 갈겨 있다. 최치원은 千丈白練萬斛眞珠(천장백련만곡진주) 천길 흰 비단 드리웠는가, 만섬 진주알 흩뿌렸는가. 고 노래하였으며, 송시열은 怒瀑中瀉 使人眩轉(노폭중사 사인현전) -한가운데로 곧장 쏟아지는 성난 폭포가 사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