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환
-
치자나무 Cape Jasmine초목류 wild flower/꼭두서니과 Rubiaceae 2014. 5. 4. 14:48
치자(梔子) Cape Jasmine. 황치화(黃梔花).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 활엽관목으로 재스민처럼 향이 있어 학명에 Gardenia jasminoides 이 들어 있다. 훈몽자회에 치자(梔子) 혹은 지자라 부른다고 하였으며, 꽃은 담복(薝蔔)이라 하였다. 강희안은 그의 원예전서인 《양화소록》에서 치자의 “꽃 색깔이 희고 기름진 것이 첫째이고, 꽃향기가 맑고 풍부한 것이 둘째다. 겨울에도 잎이 변하지 않는 것이 셋째이고, 열매로 황색 물을 들이는 것이 넷째다” 라고 예찬하였다. 씨앗인 치자인(梔子仁)은 노란색을 내는 염료로 많이 사용하여 옷감을 물들이거나 떡을 만들 때나 밥을 지을 때도 애용한다.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다리가 부었을 때 밀가루 반죽하여 감싸던 민간 치료가 있었다. ..
-
모란 牧丹 Tree Paeony초목류 wild flower/작약과 Paeoniaceae 2013. 5. 16. 14:04
모란 牧丹 Tree Paeony. 화중지왕(花中之王), 목작약(木芍藥), 백화왕(百花王), 부귀화(富貴花), 천향국색(天香國色), 화사부(花師傅).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중국 원산. 물레나물목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관목. 높이 2m.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소엽은 달걀모양이며 흔히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으로 풍성하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잎은 8개 이상이고 결각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골돌과는 털이 빽빽하게 나고 8 ~ 9월에 익는다. 牧丹..
-
모란 牧丹 Paeonia suffruticosa초목류 wild flower/작약과 Paeoniaceae 2013. 5. 3. 20:58
모란 牧丹 Tree Paeony. 화중지왕(花中之王), 목작약(木芍藥), 백화왕(百花王), 부귀화(富貴花), 천향국색(天香國色), 화사부(花師傅).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중국 원산. 물레나물목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관목. 높이 2m.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소엽은 달걀모양이며 흔히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으로 풍성하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잎은 8개 이상이고 결각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골돌과는 털이 빽빽하게 나고 8 ~ 9월에 익는다. 牧丹..
-
치자(梔子) Cape Jasmine초목류 wild flower/꼭두서니과 Rubiaceae 2013. 2. 3. 17:25
섬진강 겨울바람에 건들건들 말라가고 있는 평사리의 치자. 2011년 9월 14일. 2005년 11월 22일. 치자(梔子) Cape Jasmine. 황치화(黃梔花).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 활엽관목으로 재스민처럼 향이 있어 학명에 Gardenia jasminoides 이 들어 있다. 훈몽자회에 치자(梔子) 혹은 지자라 부른다고 하였으며, 꽃은 담복(薝蔔)이라 하였다. 강희안은 그의 원예전서인 《양화소록》에서 치자의 “꽃 색깔이 희고 기름진 것이 첫째이고, 꽃향기가 맑고 풍부한 것이 둘째다. 겨울에도 잎이 변하지 않는 것이 셋째이고, 열매로 황색 물을 들이는 것이 넷째다” 라고 예찬하였다. 씨앗인 치자인(梔子仁)은 노란색을 내는 염료로 많이 사용하여 옷감을 물들이거나 떡을 만들 때나 밥을 지을 때도 애용한..
-
이영도와 최계락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09. 10. 17. 22:32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이 통영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가 가사교사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운명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지랑이 / 이영도 어루만지듯 당신 숨결 이마에 다시하면 내 사랑을 아지랑이 춘 삼월 아지랑이 종다리 노오란 텃밭에 나비 나비 나비 나비 조카의 결혼식을 마치고 잠깐 부산 동래 금정산 금강공원에서.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7.tistory.com/3501 김영랑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3826 김정한 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5380 김현승 시비 http://ktk84378837.tistory.com/4446 김환태문학비 http:..
-
개구리 알 Black-spotted frog동물 Animal/양서류 兩棲類 Amphibian, 파충류 爬蟲類 Reptile 2009. 3. 1. 22:34
개울마다 개구리가 개굴개굴개울마다 알이 무더기로 질펀질펀춘풍에 깨나볼까 출렁출렁화풍에 놀란 가슴 깨굴깨굴지레 겁먹은 과객은 자박자박청마(靑馬)가 말하는 연교(連翹)는 개나리경칩은 일주일 뒤다.산수유 작약 목련이 3월1일 대한독립만세 터지듯 과연 터질까.꽃봉 하나 하나 벌 때마다개구리 또 덜컹덜컹 깨굴깨굴 이내 봄인줄 알고 개굴개굴알 터져 깨난 녀석들은 조물조물 참개구리 Black-spotted frog. 논개구리. 개구리목 산개구리과. 몸길이 65~95mm. 수컷의 등은 금색 또는 녹색이며, 등 가운데로 한 줄의 황색 또는 녹색 줄이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나 있다. 이에 비해 암컷은 몸빛이 희고 검은 점무늬가 여기저기 나 있다. 또한, 개체에 따라 등 위에 나 있는 2개의 불룩한 줄과 중앙에 난 줄의 색이..
-
바위 stone대청호 Daecheongho Lake 2009. 2. 1. 13:16
노자의 도덕경에 공성명수신퇴천지도(功成名遂身退 天之道) 라는 구절이 있단다. 그자리에 머물지 않음을써 사라지지 않으니 이는 하늘의 도라는 뜻이다. 신문의 기사를 보면 어청수 경찰정장이 퇴임하면서이 멋드러진 말을 인용했다는데 참 멋진 사람이구나 했다. 그러나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주문하면서 했다는 말은 차라리 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도 비방과 음해로 조직의 분열을 깨는 구태가 남아 있어 안타깝다. 소모적 인신공격이나 화합과 단결을 저해하는 악성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기원한다.'게다가 무슨 서러움이 그리 북받쳐 공식 퇴임석상에서 눈물까지 흘려가며 ... 이건 추태다.차라리 노자의 말을 인용이나 말던지.그래서 난 조금 슬프다.하지 않았으면 아름다웠을 뒷모습이라 안타깝다.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