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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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해바라기 Helianthus salicifoliu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1. 11. 6. 20:40
뚱딴지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다가 어? 잎이 다르네. 다행히도 안내판을 찾으니 애기해바라기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애기해바라기를 검색하면 해바라기보다 왜소한 애기해바라기 Helianthus debilis Nutt.가 나온다. 말 그대로 해바라기보다 작아서 애기인 모양이다. 그래서 더 검색을 해보면 잎이 피침형이고 꽃이 뚱딴지를 닮은 해바라기가 나오는데 이것이 안내판에 소개된 애기해바라기 Helianthus salicifolius Nutt. 버들잎해바라기인 것이다. 애기해바라기의 학명이 두 개여서 혼란을 일으킨 셈이다. 혼동을 방지하려면 잎이 뚱딴지와 루드베키아 비슷한 것은 애기해바라기, 잎이 가늘고 피침형인 것은 가는잎해바라기 혹은 버들잎해바라기라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뚱딴지의 학명은 Heliant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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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Jerusalem artichoke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3. 9. 10. 09:52
뚱딴지 Jerusalem artichoke. Canada potato 돼지감자. 초롱꽃목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다년초. 높이 1.5~3m. 학명 Helianthus tuberosus L. 빈터에서 자란다. 잎에 털이 있다. 엽병에 날개가 있다. 꽃은 9~10월에 황색으로 피며 열매는 수과이고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다. 덩이줄기를 식용한다. 미동리. 흔히 돼지감자라 일컫는 비릿한 뿌리가 생뚱맞게도 이렇게 좋댄다. 1) 당뇨병(糖尿病), 골절, 타박상, 해열, 지혈, 다이어트, 변비(便秘) 등에 효과가 있다. 2) 혈당이나 혈중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지 않아 당뇨환자에 특효(特效)이다. 3) 장(腸)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 비티도 박테리아의 대사촉진, 활동을 증가시킨다. 뚱딴지 http://ktk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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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의 뚱딴지 Canada potato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2. 10. 22. 14:36
뚱딴지 Jerusalem artichoke. Canada potato. 돼지감자. 초롱꽃목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다년초. 높이 1.5~3m. 학명 Helianthus tuberosus L. 빈터에서 자란다. 잎에 털이 있다. 엽병에 날개가 있다. 꽃은 9~10월에 황색으로 피며 열매는 수과이고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다. 덩이줄기를 식용한다. 뚱딴지(돼지감자)의 줄기는 매우 크게 자라며 번식력이 엄청나서 논, 밭, 하수구 등 아무데서나 갑자기 자라나 사람들을 당황케 한다. 그래서 상황을 가리지 않고 개념 없이 튀어나오는 사람이나 행동을 뚱딴지 같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철이 없다'라는 말도 계절이 바뀌는지도 모르고 개념 없이 행동하는 데에서 나오는 말이다. 뚱딴지 https://ktk8437883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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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rudbeckia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2. 6. 26. 14:42
루드베키아 Coneflower. 학명 rudbeckia bicolor. 원추천인국(圓錐天人菊). 검은눈천인국, 북미 원산으로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의 한두해살이풀이다. 6~10월까지 등황색의 꽃이 두상화(꽃대 끝에 꽃이 머리모양을 이룬 꽃)를 이룬다. 북미나 남미에서 건너온 꽃들은 크고 화려하고 원색에 가까와 보기는 좋지만 향이 없는 것이 아쉽다. 황무지에서 자라던 풀들이라 생명력 또한 강해서 연약하기 짝없는 우리 꽃들이 쫒겨나고 있는 현실이다. 꽃의 중앙에 원추가 달려 있는 국화라는 뜻이다. 천인국과 비슷하나 원추가 작은 삼잎국화도 있다. 루드베키아(Rudbeckia)는 린네의 웁살라대 시절 스승이었던 식물학자 루드베크(Rudbeck) 부자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됐다. 루드베키아 http://ktk8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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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Canada potato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8. 10. 26. 21:41
뚱딴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뚱단지가 어떤 연유로 진화했는지 모르겠으나 여러뜻으로 쓰인다. 오탁번이 쓴 시에서 더욱 재미나게 나타내고 있다. 첫째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고, 뚤째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요, 세째 뚱보를 가리키기도 한다. 넷째 전선을 지탱하고 절연하기 위하여 전봇대에 다는 기구다. 다섯째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들어 있어 알코올의 원료로 쓰며 연하고 단맛이 있어 먹기도 하고 사료로 쓴다. 한자어로는 국우(菊芋)라고 하는데 충청도에서는 돼지감자니 뚝감자니 해서 어려운 시절 구황식물 노릇을 했다. 무너져내리는 담벼락 밑에서 울타리처럼 솟아오른 돼지감자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