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
유회당의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24. 4. 15. 22:23
빗줄기 속에서도 박태기는 피어나고 장강의 물줄기처럼 분홍 복사꽃은 흘러가더이다. 연꽃 없는 연지에서 부화하는 왕잠자리. 비가 내리는데도 개굴개굴 울지 않는 개구리 이끼낀 담장 위의 고사리 빗방을 보석을 달고 비바람에 나누끼는 이고들빼기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비박을 즐기는 민들레 고목에서 꽃을 피운 탱자나무 상처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금창초. 비에 흠뻑 젖은 보리수 화려하고 신비로운 색깔과 무늬를 자랑하는 큰광대노린재 유충이 터전인 회양목에서 봄비를 즐기고 있다. 광대노린재 유충은 흰바탕에 검은 무늬만 있어 단순소박하다. 유회당. 박태기나무 꽃 / 백승훈 햇살 바른 마당가에 박태기 분홍꽃이 피었습니다. 예수를 배반했던 유다가 목을 맨 나무라서 유다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 잎도 없는 가지에 다닥다닥 붙..
-
계수나무 Katsura Tree초목류 wild flower/계수나무과 Cercidiphyllaceae 2015. 5. 31. 20:07
계수나무 Katsura Tree, 계수(桂樹), 계수나무과의 교목. 학명 Cercidiphyllum japonicum. 중국명 연향수(連香樹). 일본명 카쯔라(桂, katsura)이다. 중국 일본 원산. 달나라의 계수나무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일본을 통해 도입시 계(桂)자만 보고 계수나무라 하였는데 정작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름이다. 5월에 원추 꽃차례로 황백색 또는 연노란색의 단성화가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핀다. 수꽃에는 많은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3~5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머리는 실같이 가늘며 연한 홍색이다. 가지를 계지(桂枝), 나무껍질을 계피라고 하는데 특이한 방향(芳香)이 있어 향료의 원료로 널리 쓰인다. 주로 소화기 질환과 통증을 다스리고, 어혈을 푸는데 ..
-
바우히니아 紫荊花 Bauhinia blakeana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5. 2. 16. 14:00
서천국립생태원. 금강수목원.바우히니아 블라케아나 Bauhinia blakeana Dunn, 꽃이 난초와 비슷하여 난초나무, 홍콩난초나무, 자줏빛소심화, 나비완두. 콩과의 상록 소교목. 5개의 수술과 한 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다. 높이 5~8m. 영명으로 Hong Kong orchid tree 즉 홍콩난초나무라 하며 홍콩을 상징하는 국화여서 국기에도 사용하였다. 중국에서는 잎의 끝이 갈라진 모양이 양의 발굽과 흡사하여 양제갑((羊蹄甲)이라고 부르며, 홍화양제갑(紅花羊蹄甲, Bauhinia variegata L.)과 백화양제갑(白花羊蹄甲, Bauhinia acuminata L.)이 있다. 박태기나무의 꽃 역시 자형화(紫荊花, 쯔찐화)라 이른다. 속명인 Bauhinia는 16~17세기의 스위스 식물..
-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3. 4. 15. 14:40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자형(紫荊), 형수(荊樹). 밥풀나무, 장미목 콩과 박태기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 ~ 5m.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이고 윤채가 있다. 꽃은 4월 하순에 잎보다 먼저 피며 홍자색이고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룬다. 협과의 길이는 7 ~ 12cm로 긴 타원형이다. 박태기나무의 껍질과 뿌리는 민간약으로 쓰이는데, 삶은 물을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며 중풍, 고혈압을 비롯하여 통경, 대하증 등 부인병에 이용한다. 서원과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사종에 소방목(蘇方木)이 있다. 소방목은 키 6~9미터, 줄기둘레 50~80cm의 중간 키 나무로서 박태기나무보다 훨씬 크고 꽃이나 잎, 가시는 우리나라 실거리나무와 매우 비슷하다. 서양박태기나무는 학명이 ..
-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0. 5. 6. 20:03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자형(紫荆), 형수(荊樹). 밥을 튀긴 것 같다고 밥튀기>박태기란다. 밥풀데기가 다닥다닥 붙은 것 같다고 박태기다. 배고프던 시절 얘기다. 이밥나무>이팝나무나 조밥나무>조팝나무와 같은 구조라 보겠다. 지금은 쌀이 남아 돌아 처치가 곤란한 세상이다. 서울경제신문엔 넘쳐나는 쌀 쌀 쌀 소비가 '米德' 이란 제목이 떴다. 한겨레신문엔 남아돌아 갈 곳 없는 쌀이라는 제목 아래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쌀 시위 사진이 실렸다. 정부는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30% 싸게 공급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방송에선 쌀값대란 올 것인가 고 걱정반 불안 반 말이 터졌다. 북한에선 그런단다. 쌀 남아돌아 걱정이라면서요? 한 마디로 격세지감이다. 경제 발전과 과학 기술의 혜택을 너무 많이 받..
-
박태기에 눈이 나리다 Chinese Redbud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0. 3. 10. 14:02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자형(紫荆), 형수(荊樹). 장미목 콩과 박태기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 ~ 5m.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이고 윤채가 있다. 꽃은 4월 하순에 잎보다 먼저 피며 홍자색이고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룬다. 협과의 길이는 7 ~ 12cm로 긴 타원형이다. 박태기나무의 껍질과 뿌리는 민간약으로 쓰이는데, 삶은 물을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며 중풍, 고혈압을 비롯하여 통경, 대하증 등 부인병에 이용한다. 서원과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사종에 소방목(蘇方木)이 있다. 소방목은 키 6~9미터, 줄기둘레 50~80cm의 중간 키 나무로서 박태기나무보다 훨씬 크고 꽃이나 잎, 가시는 우리나라 실거리나무와 매우 비슷하다. 서양박태기나무는 학명이 Cer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