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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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궁. 화. 꽃. 이 피었습니다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12. 7. 24. 22:20
무궁화 http://ktk84378837.tistory.com/2 1902년 대한제국 시절 프란츠 에케르트가 지은 최초의 애국가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사? / 셩슈무강(聖壽無疆)하사 / 해옥듀(海屋籌)를 산(山)갓치 싸으시고 / 위권(威權)이 환영(?瀛)에 뜰치사? / 오쳔만셰(於千萬歲)에 복녹(福祿)이 / 일신(日新)케 하소셔 /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에는 무궁화가 없다. 윤치호 작사한 것을 1936년에 안익태가 작곡하고 1948년 광복 이후 처음으로 불려졌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지정된 바는 없으나 월간 가드닝 2016년 8월호 최창호(천리포수목원 기획교육연구부장)에 의하면 "구한말 한국에서 20년을 살다 간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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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용(木芙蓉) Hibiscus mutabilis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9. 7. 31. 13:22
중국이 원산인 아욱과의 목부용 Hibiscus mutabilis. 부용(芙蓉)은 연꽃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데 여기서는 연꽃을 닮은 나무꽃이라 하여 목부용이다. 유입된 지가 꽤 되었나 여기 저기 가로수로 꽃길을 조성한 데가 많다. 임보나 홍해리 시인은 부여 가는 길가에 심은 부용이 인상적이었나 보다. 임보는 흰 부용꽃을 보고 부소산(扶蘇山)의 혼백이라 비유했고, 홍해리는 50년대 우리 누이의 빛바랜 추억으로 상징하고 있다. 목부용이 이리 애상적이었단 말인가. 꽃잎이 저리 넓고 붉고 투명한 꽃이 무에 그리 애닲게 떠올랐을까. 몇 년 전이던가 아득하기는 한데, 이 부용을 보고 자기 애기에게 무궁화라고 가르치던 젊은 엄마가 있었다. 이 정도 혼동을 줄만큼 닮았다. 목부용(木芙蓉) Hibiscus muta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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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풀 Hibiscus trionum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9. 7. 9. 11:40
아욱과의 오이풀은 상긋한 오이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매콤하고도 향긋한 생강냄새가 난다. 수박풀은 수박냄새가 나지는 않는다. 수박풀은 단지 수박의 잎을 닮았을 뿐이다. 수염가래꽃이 수염처럼 생겼기에 붙은 이름과 같다. 2년 전이던가 대사연 1박2일 영월 촬영이 있었다. 동강사진축제를 볼겸 한반도 지형을 담아보기로 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1박은 못하고 밤을 달려 내려온 아쉬운 날이었다. 점심을 곤드레나물밥으로 먹고 나왔는데 동강 물줄기를 바라보는 언덕에 수박풀이 보였다. 마침 열매가 맺혔기에 씨앗을 받아 정원에 뿌려보았다. 정원은 생땅이라 두어뼘 크다가 성장판이 닫히고 말았다. 게다가 방역을 자주 해 모기며 벌이며 나비며 살아있는 것이 없으니 꽃은 핀다 할망정 에휴, 저게 어찌 씨앗을 맺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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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비스커스 Malvaviscus arboreus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7. 9. 1. 17:02
말바비스커스 Malvaviscus arboreus Cav. 영명 Turkcap. Turk's Turban. Ladies Teardrop, Scotchman's Purse. 잎과 꽃에 밀랍(Wax) 같은 물질과 잎이 당아욱과 비슷하여 Wax Mallow. 아욱과의 상록관목, 멕시코 원산. 높이4m. arboreus는 나무같은의 뜻이다. 꽃잎이 활짝 펼쳐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는 히비스커스(Hibiscus)와 비슷한 점이 많다. 무궁화 http://ktk84378837.tistory.com/2 http://ktk84378837.tistory.com/4395 말바비스커스 https://ktk84378837.tistory.com/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