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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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grape초목류 wild flower/포도나무과 Vitaceae 2016. 7. 17. 23:28
갈매나무목 포도과 포도나무속의 목본성 낙엽활엽수. 길이가 17m. 포도나무는 잘 발육된 1년생 가지 위에 마디마다 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그 눈에서 새 가지가 자라나면서 그 새 가지에 열매가 달리게 된다. 꽃은 양성화(兩性花) 또는 자웅이주이고 대개는 밀추화서(密錐花序:송곳이 빽빽이 솟은 듯한 꽃차례)이다. 항상 덩굴손으로 감아 올라간다. 5월에 꽃이 피고 9, 10월에 장과(漿果:살과 물이 많고 씨가 있는 열매)가 검게 익는다. 포도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많고, 그 중 당분으로서는 포도당이 주이고 그 밖의 당류는 매우 적다. 비타민 B·C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과즙에는 주석산(酒石酸), 금산, 구연산, 포도산, 사루칠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포도는 건위(健胃), 이뇨(利尿), 강장(强壯), 지갈(止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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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勿忘草 Myosotis alpestris초목류 wild flower/지치과 Borraginaceae 2015. 5. 3. 14:03
물망초 勿忘草 Forget-me-not. 지치과의 다년초. 학명 Myosotis alpestris F. 유럽, 호주, 남북 아메리카에 고산식물이라 키가 작은 것들이 많고 바위 틈 같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15~18cm.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기로 난다. 5~6월에 줄기 끝에 하늘색 꽃이 모여 피며, 꽃잎 끝이 다섯 쪽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 모양과 색깔이 꽃마리와 비슷하다. 진잠. 물망초 http://ktk84378837.tistory.com/5735 http://ktk84378837.tistory.com/6462 지치 http://ktk84378837.tistory.com/5678 모래지치 http://ktk84378837.tistory.com/1493 반디지치 http://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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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의 "꽃"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13. 1. 20. 21:19
몇 해 전이었던가.지용문학제에 오셨을 때 보았던 그 선생님을 만났네.아이들을 데리고 백일장에 참가했었지.향수의 작가 정지용을 느끼겠노라고 서울 팬들이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내렸을 때아마도 같이 오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마침 사진기가 없어 지나가는 손에게 부탁을 했고교과서에서 만난 "꽃"의 시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으며기꺼이 사진을 부쳐주겠노라고 주소를 받아갔는데아이들도 기다리고 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림이 단절된 사이에 님은 가셨으나 아직도 '꽃"이며 "꽃을 위한 서시"를 강의하다가 문득 문득 그리움이 밀려오는데...드디어 남망산공원 입구에서 10년도 더 넘어 반가이 만났네. "토지"의 박경리, "생명의 서"의 유치환, "토막"의 유치진, "사향"의 김상옥 말고도,윤이상, 김용주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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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水蓮,睡蓮) Nymphaea tetragona초목류 wild flower/수련과 Nymphaeaceae 2009. 9. 15. 12:15
앗, 물의 요정이다. 수련을 구태여 睡蓮 으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영명이 water lily 이므로 水蓮 도 맞는 표현이다. 이른아침 꽃잎이 벌었다가 오후에 닫으므로어느 시인일듯한 사람이睡蓮 이라 했을 것이다. 그런데 마치 원래 이름이 睡蓮 인데 水蓮 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처럼 아는 체를 한다. 오히려 원래 水蓮 이었는데 나중에 睡蓮 이라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학명은 Nymphaea teragona 이다. Nymphe 는 고대 그리스인들이생각했던 자연계에 존재하는 정령(精靈)이다. 이름 있는 강이나 우물은 대개 고유의 님프를 가지고 있었다. 물위에 떠 있는 수련은 바로 님프의 모습이다. 수련은 물의 요정이다. 수련 water-lily, tetragonal-water-lily, Nymphéas, 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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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睡蓮) 종합세트 water-lily초목류 wild flower/수련과 Nymphaeaceae 2008. 9. 23. 17:06
내가 연꽃마을에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연꽃마을은 내게 이런 의미와 기쁨과 아름다움을 준다. 가까이 연꽃마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다. 누가 영명 water lily 을수련(水蓮)으로 하지 않고 수련(睡蓮)으로 번역했을까. 수련(水蓮)이라 하면 어떻다고 그건 틀린 말입니다 수련(睡蓮)이 맞습니다 라고 우기는 걸까. 水蓮이단순하면서도 직시적인 이름인데 반해 (睡蓮은 한 걸음 관조적이고 성찰적인 이름이다. 사실 lily는 백합이나 나리를 뜻하기도 하며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蓮은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에 속하는 말이므로蓮을lily 로 본 것은 잘못이 아닐까. 동서의 시각과 관점의 차이로 볼 수 있는 걸까. 식물 이름은 이명, 향명이 많기로 유명하니 구태여 수련(水蓮)을 문제삼을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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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08. 7. 21. 10:27
개천의 풀숲 사이를 쪼로롱쪼로롱 날고 있는 새가 있다. 방울새란다. 방울새는 되새과의 텃새(Oriental Greenfinch)다. 아련한 기억 저편에 방울새 동요가 있다. 김영일(金英一) 작사, 김성태(金聖泰) 작곡의 노래인데 잊은 가사를 찾아보니 이렇다. 1.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 방울 어디서 사왔니 쪼로롱 고 방울 어디서 사왔니. 2.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너 갈제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쪼로롱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고 방울이 무슨 말일까? 그 방울의 사투리일까? 아이들 부르는 동요 가사에 다른 말 놔두고 그 방울을 고 방울이라 했을까? 국립국어원의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말이니 어떻게 알아 볼까? 이수미가 부른 방울새 노래도 있다. 새야새야 방울새야 꽃나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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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枸杞子] Lycium chinense초목류 wild flower/가지과 Solanaceae 2007. 10. 19. 12:34
구기자[枸杞子] Lycium chinense Mill. 가지과 구기자나무속의 낙엽 관목인 구기자는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자줏빛 조그마한 꽃이 앙징스럽고 귀엽기 그지없다. 구기자 하면 청양이 떠오를 정도로 청양은 구기자의 명산지다. 어린 잎은 나물로 쓰고 잎과 열매는 차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지골피는 강장·해열제로 폐결핵·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잎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를 달여 먹는다. -이상 두산대백과 구기자꽃 http://ktk84378837.tistory.com/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