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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6:59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수립·선포된 이후 1945년 11월 김구(金九) 등이 환국할 때까지 일제의 강제점령을 거부하고 국내외를 통할·통치했던 3권분립의 민주공화정부. 임시정부 수립일은 오랫동안 4월 13일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2017년부터 보훈처가 진행한 연구와 학계 의견 수렴에 따라, 국호와 헌장이 제정, 반포된 4월 11일이 사실에 부합하는 것으로 2018년 결정되었다. 이동녕의 주도로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여기서 국호와 임시헌장 10개조를 제정·공포한 뒤 국무총리와 6부의 행정부, 국무원을 구성했다. 이어 의정원과 사법부의 3권분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민주정부를 출범시켰다. 오랫동안 4월 13일 수립된 것으로 보아 1989년 이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나, 11일이 사실에 부합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2017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연구 및 의견 수렴을 거쳐 4얼 11일을 수립일로 확정하고, 2019년부터는 이 날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기념하기로 결정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4d3348a만리장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24 무릉원 http://ktk84378837.tistory.com/4022 삼저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021
하늘에서 내리는 복 http://ktk84378837.tistory.com/4020 영은사 http://ktk84378837.tistory.com/4019
서호 http://ktk84378837.tistory.com/4018 상해임시정부 http://ktk84378837.tistory.com/4023
상해 임시정부 청사 / 김윤자
낯선 땅, 낯선 하늘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중엔 전찻길 전기줄이 꽃 피고
하늘엔 우울한 구름꽃이 피었는데
상해 마당로, 허름한 골목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라는 팻말이
민족의 혼을 꽃 피우고 있습니다.
동방의 하얀 나라, 먹물에 떨구지 않으려
세계만방에 대한의 숨결이 살아 있음을
부르짖으시던 피비린 절규
님들의 아린 족적을 보며
금수강산 고운 땅에서
너울너울 나비춤으로 산 것 죄스럽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음은, 밟고 설 조국이 있음은
눈물밥으로, 가시돋힌 세월 잠재우신
님들의 너르신 큰 손 덕인 것을
열 손가락에 애국의 심지 돋워 불 밝히시니
붉은 노을마저 동녘의 서기로 일어섭니다.
스물 셋, 세상에 겨우 눈 뜬 어린 아들
어미도 모르게 품어간 태극기 높이 들고
푸른 넋으로 누우신 님들을 부르짖사오니
일어나 보소서, 일어나 보소서, 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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