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
공조팝나무 Spiraea cantoniensis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7. 4. 19. 21:06
공조팝나무 Spiraea cantoniensis. 석봉자,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 높이 1~2m. 4월에 지름 7~10mm의 흰 꽃이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그 모습이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놓은 것같아 공조팝나무라 한다. 수술은 25개이고 꽃밥은 희다. 열매는 골돌과로 털이 없으며 9~10월에 익는다. 조팝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359 http://ktk84378837.tistory.com/2363 http://ktk84378837.tistory.com/1576 갈기조팝 http://ktk84378837.tistory.com/6129 공조팝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279 http://ktk843788..
-
보문산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4. 14. 23:57
심봤다 고 소리 지를 뻔했다. 보문산에 웬 등대풀? 기후 변화에 따라 식생이 하 변한다 해도 이럴 수가 있나 깜짝 놀랬다. 아주머니 한 분이 개짖는 소리에 나오더니 그러면 그렇지! 김영삼 대통령 생가에 갔다가 하도 이뻐서 캐다 심었더니 얼마나 벌었는지 밭이 되었다고 성가신 자랑이다. 무덤가에 다른 할미꽃은 모두 고개를 숙였거나 꽃잎을 떨구었는데 이 녀석만 발딱 섰다. 매화꽃을 닮은 매화말발도리가 기어이 바위틈에서 묵은 가지에 꽃을 매달았다. 새 가지에서 피어나는 바위말발도리는 어디 가야 볼 수 있나요? 산허리를 뚝뚝 잘라 아직도 뻘건 피가 선연한 임도(林道)에는 에코힐링이니 행복숲길이니 그럴듯한 이름이 붙어 있다. 그 한켠에 아는지 모르는지 흰제비꽃이며 털제비꽃은 제 색깔로 종족번식이 한창이다. 털제비꽃..
-
불명산 佛明山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4. 13. 22:16
개구리발톱. 잎의 모양이 개구리의 벌어진 발톱을 연상시킨다. 산자고(山慈姑).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한자말보다 까치무릇 얼마나 좋은가. 뜻풀이로는 아픈 며느리를 위해 자애로운 시어미가 산에서 가져와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한 모양이다. 고깔제비꽃. 뫼제비꽃. 털제비꽃. 단풍잎제비꽃. 빗살현호색. 댓잎현호색. 비늘고사리. 까마귀밥나무.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의 붉은색감이 어우동 치맛자락 같아 눈에 쏙 들어온다. 황매화. 개량종인 겹황매화는 죽단화, 죽도화라 하는데 한자가 없다. 쇠별꽃. 대학 졸업 후 조그만 회사를 2년 다니다가 안되겠다 싶어 공무원 준비를 하던 둘째가 지난 주말에 시험을 치렀다. 살림을 실어놓고 예전 흰현호색 기억을 더듬어 인근 불명산 골짝을 더듬었는데 허탕이다. 쇠별꽃 -山詩·26 / ..
-
계족산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4. 12. 22:24
남산제비꽃. 길오징이나물과 구분을 못하겠음. 호제비꽃. 넓은잎제비꽃. 털제비꽃. 콩제비꽃. 양지꽃. 잎줄기에 잎이 7장이다. 3장은 세잎양지꽃. 낙엽송에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 1주일 더 지나야 봄색이 완연할 듯. 산성으로 가는 중간쯤 성재산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대청호. 오른쪽 아래마을이 추동. 아마도 사철쑥이겠지? 정상에서나 볼 수 있는 빗살현호색. 향적산에서도 정상에만 보였다. 산성에 핀 꽃다지가 움쑥 자랐다. 산성에 핀 흰민들레꽃. 계족산성에서 보는 대청호. 산성에서 쑥을 캐는 젊은 아낙. O2린을 생산하는 맥카스컴퍼니(구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 장태산휴양림과 함께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어 지역명소로 성장하였다. 임도삼거리에서 등산객이 주는 먹이를 기다리는 직박구리. ..
-
능수벚나무 Prunus leveilleana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7. 4. 11. 22:53
능수벚나무 Prunus leveilleana. 장미과의 낙엽 활엽 아교목. 잎은 길쭉한 둥근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가지가 밑으로 처진다. 4월에 연분홍색 꽃이 산형(繖形)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 핵과(核果)로 6월에 검붉게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세공업용으로 쓰고 나무는 관상용, 도구재로 쓴다. 계족산. 섬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531 섬벚나무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221 http://ktk84378837.tistory.com/7373 처진올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17 능수벚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29 http://..
-
마곡사에서 만난 곤충동물 Animal/종합세트 2017. 4. 10. 23:30
두쌍무늬노린재. http://ktk84378837.tistory.com/815 청띠신선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6885 말벌. http://ktk84378837.tistory.com/4209 말벌집. http://ktk84378837.tistory.com/6098 말벌 / 한승필 누구나의 가슴속에 말벌이 살고 있네 말벌의 삶은 오직 끈질긴 살생뿐 그런 말벌에게 아무도 일침을 놓지 않네 모두가 쉬쉬하며 입다물고 돌아서는 내 안의 말벌도 떠나지 않네 말벌의 집을 털어내지 못하고 모두가 샛길로 피해만 가네
-
김구선생을 만나러 가는 길 마곡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4. 10. 22:43
2010년에 조성된 백범 명상길. 솔바람에 머릿속이 청량해진다. 마곡사 백련암. 출가 전에 하동 쌍계사, 공주 갑사, 동학사 등을 거치며 은신했던 김구 선생은 이곳 마곡사에서 삭발염의하고 부처님 제자가 되었으니, 법명은 원종(圓宗)이었다. 초간본에는 백범의 ‘득도식(출가의식)’ 상황이 기록돼 있다. 사형사제 사이인 호덕삼 스님을 따라간 냇가에서 “머리가 섬뜩하며 내 상투가 모래위에 뚝 떨어진다. 이미 결심한 일이건만 머리카락과 함께 눈물이 떨어짐을 금할 수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곡사 대광보전 앞 백범당과 은거기념으로 식수한 향나무. 치하포 주막에서 변복을 한 일본군 쓰치다 중위를 대한제국 국모시해죄로 처단한 백범 김구는 3개월 만에 체포되어 해주 감옥에 수감된다. 1897년 사형을 언도받지만 광무..
-
천상초(天上草) Saxifraga rosacea초목류 wild flower/범의귀과 Saxifragaceae 2017. 4. 9. 16:19
마곡사. 산꼭대기에서 자라므로 천상초(天上草), 매화를 닮은 풀이라 하여 풀매화, 일본에서는 구름 사이에 피는 꽃이라 하여 운간초(雲間草)라고도 한다. 천상초(天上草) Saxifraga rosacea, 풀매화, 풍엽, 로사케범의귀, irish saxifrage 같은 이명도 있다. 원산은 유럽중북부, 높이 15cm. 우리나라에는 태백산, 울릉도, 한라산, 지리산, 오대산, 소백산, 설악산, 계방산의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난다고. 흰색 천상초도 있으며 백두산에는 노란 천상초 군락이 있다 하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천상초가 있다. 천상초 http://ktk84378837.tistory.com/8013 풍노초 http://ktk84378837.tistory.com/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