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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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Noni tree초목류 wild flower/꼭두서니과 Rubiaceae 2014. 11. 14. 15:41
국립생태원. 노니 Noni tree. 인도뽕나무, 바지티안, 진통제나무, 치즈과일. Morinda bracteate, Morinda litoralis , 학명은 모린다 시트로폴리아(morinda citrifolia). 꼭두서니과의 상록소교목. 속명인 Morinda가 뽕나무(morus)와 인도(India)를 합성한 단어이고, 열매가 오디 모양이므로 인도 오디라고 부른다. 인니 원산. 동남아 해안지대에서 자란다. 3~12m. 잎은 달걀 모양으로 이다. 열매는 표면이 울퉁불통하고 감자처럼 생겼으며 패인 자국이 있다. 열매는 섬유질과 즙이 많고, 열매가 익는 시기가 되면 썩은 치즈와 같은 냄새가 난다. 남태평양에서는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폴리네시아인들의 만병통치약이었다는데 항염, 진통, 항암, 항균, 항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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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파초일엽 芭蕉一葉,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Asplenium nidus초목류 wild flower/꼬리고사리과 Aspleniaceae 2014. 11. 14. 15:25
둥지파초일엽(芭蕉一葉), 학명 Asplenium nidus L. 영명 FernBird's-nestFern Bird's-nest; Fern NestBird's nest fernBird's-nest fern.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의 상록 다년초. 잎은 홑잎, 여러 장이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고, 선상 도피침형, 길이 40-120cm, 폭 7-12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은 모두 밝은 녹색, 아래쪽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가운데잎맥은 뒤로 튀어나오며, 곁잎맥은 갈라지지 않거나 한 번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곁잎맥 앞쪽에 달린다. 포자낭은 길쭉하고, 길이는 변이가 심하다. 포막은 갈색,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유사종에 무늬둥지파초일엽(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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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 Northeastern scabious초목류 wild flower/산토끼꽃과 Dipsacaceae 2014. 11. 14. 15:23
솔체꽃 Northeastern scabious.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 본초명은 산라복(山蘿蔔), 화북람분화(華北藍盆花), 높이 50~100cm.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꽃이 필 때에 없어지고 마주나는 경생엽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7~8월에 피는 꽃은 하늘색이다. 잎에 털이 없는 민둥체꽃,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긴 구름체꽃, 밑부분의 잎이 갈라지지 않는 솔체꽃이 있다. 어린 싹과 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한방에서는 산라복(山蘿蔔)이라 하여 열을 다스리는 데 썼다고 한다. 서천국립생태원. 구름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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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메아 파시아타 Aechmea fasciata초목류 wild flower/파인애플과 Bromeliaceae 2014. 11. 14. 15:18
애크메아 파시아타(Achmea faciata). 파인애풀과. 미국 남부 원산. 아나나스의 일종으로 포기의 중심부에 연홍색의 포엽이 있다. 화포에서는 남보라색의 3꽃잎을 가진 꽃이 핀다. 자연개화는 여름에 되고 꽃은 2~3개월 정도 관상하게 된다.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나와 수개월동안 피어 있다. 개화하고 분지가 된 다음에 식물체는 죽는다. 브리에세아 스프렌덴스 Vriesea splendens는 잎무늬가 자주색이 있어 뚜렷함. 국립생태원에서. 에크메아 화시아타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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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탐방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4. 11. 12. 21:56
국보 제287호 금동대향로는 백제문화를 상징하는 최고의 걸작이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작이 있다. 백제 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盧)는 백제에서 520~534년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향로는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 정치적 안정을 되찾은 6세기 초의 백제인들의 정신세계와 예술적 역량이 함축되어 이루어진 백제공예품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전체 높이가 61.8cm이며 용 모양의 향로 받침, 연꽃이 새겨져 있는 향로의 몸체, 산악도가 솟아있는 향로 뚜껑, 뚜껑 위의 봉황 장식의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황과 향로 뚜껑은 하나의 주물로 제작되어 있어, 제작 과정에서 세 개의 주물틀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향로 본체의 가운데 테두리의 구름 문양 아래에는 연꽃이 핀 연못이 있고, 그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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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로 물든 궁남지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4. 11. 12. 21:52
궁남지 근처에 사는 과부가 용(=왕)과 통정하여 낳은 아들이 서동이라는 연고 때문인지 서동공원으로 개명. 백제의 서동(薯童:백제 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신라 제26대 진평왕 때 지었다는 민요 형식의 노래가 서동요이다. 이두(吏讀)로 표기된 원문과 함께 그 설화(說話)가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무왕조(武王條)에 실려 전한다. 즉, 무왕이 어릴 때 진평왕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사모하던 끝에 머리를 깎고 중처럼 차려 신라 서울에 와서 마[薯]를 가지고 성 안의 아이들에게 선심을 쓰며 이 노래를 지어 그들에게 부르도록 하였다. 내용은 선화공주가 밤마다 몰래 서동의 방을 찾아간다는 것인데, 이 노래가 대궐 안에까지 퍼지자 왕은 마침내 공주를 귀양보내게 되었다. 이에 서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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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9호 정림사지오층석탑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4. 11. 12. 21:49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 기만 남아 있는 백제시대의 석탑. 높이 833㎝. 석탑의 구조는 기단 위에 탑신부가 있고 상륜부는 복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졌다. 기단은 단층으로 얕으며 각 면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1층 탑신은 4개의 우주를 별석으로 세우고 그 사이에 2매의 면석을 끼웠는데, 우주는 목조건축의 기둥에서처럼 위는 좁고 아래는 넓게 표현되어 있다. 2층의 옥신 높이가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3층부터는 체감률이 완만하다. 옥개석은 얇고 넓으면서 끝이 약간 반전되어 있고, 층급받침은 2단으로 얕게 표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정림사지 탑은 큰 규모의 석조물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며, 마치 다층누각 형태의 목조건물을 보는 듯하다. 일본는 호류사[法隆寺] 5층탑과도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