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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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소산성(扶餘扶蘇山城)과 고란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4. 11. 12. 21:46
삼충사 - 백제충신 성충, 흥수, 계백을 모신 사당 군창지. 군창지 맞은편의 영일루. 석파정 https://ktk84378837.tistory.com/4956 영일루 http://ktk84378837.tistory.com/6188 옥류각 http://ktk84378837.tistory.com/8279 함벽정 http://ktk84378837.tistory.com/7148 고란사(高蘭寺, 皐蘭寺). 부소산(扶蘇山)에 있는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백제의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고란사(高蘭寺)라 하였다. 이곳에서 처음 발견되어 고란초 이름이 유래된 식물도 있고(고란초 https://ktk84378837.tistory.com/4139), 辜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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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生薑 ginger초목류 wild flower/생강과 Zingiberaceae 2014. 11. 12. 21:29
생강 生薑 ginger. 건강(乾薑), 학명 Zingiber officinale Roscoe.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선 한해살이풀. 아시아 남동부가 원산. Zingiber 는 그리스어 징기베리스(zingiberi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산스크리트 향신료 이름인 singabera에서 나왔다. 잎같이 생긴 줄기는 키가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잎집에서 나오는데 길쭉한 잎 2장이 수직으로 어긋나 있다. 꽃은 녹색의 포(苞)가 겹쳐져 있는데, 각각의 포가 1송이의 작은 황록색 자주색 꽃을 둘러싼다. 한방에서는 소화불량, 위한(胃寒)·, 창만(脹滿), 천해(喘咳), 구토, 설사 등에 쓴다. 민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즙이나 생강차를 마신다. 울금과 강황의 차이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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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풍경 landscape 2014. 11. 12. 21:00
신두리사구. 뒷모습 / 반기룡 저녁놀 이울고 있는 자그마한 동네에 지게에 몸을 기대고 물을 지나 재를 넘어 눈썹처럼 휘어진 초승달이 걸어간다 주름살 숨기려고 뒷모습만 보였던가 인고의 기나긴 세월 땀방울로 씻으며 조상님 물려준 유산 옹골차게 가꾸었다 산허리 휘돌아 더덕 도라지 캐어서 세월의 끈,놓으려는 부모님께 바치는 공양미 삼백석보다 아름다운 뒷모습 신두리 밤안개 / 이은봉 밤은 안개를 낳고 안개는 달무리를 낳는다 오늘 하루를 묵는 자작나무 펜션이 촉촉이 안개에 젖는다 하늘 저쪽 달무리에서 달걀 프라이 냄새가 난다 모래밭을 걸어 나가 썰물의 폐선 위에 아무렇게나 걸터앉는다. 잘 익은 달걀 프라이 한 입 크게 베어 먹는다 거무틱틱한 이빨 사이로 울컥, 노란 피가 흘러내린다. ―《문학과창작》 2015년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