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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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 金木犀 sweet Osmanthus초목류 wild flower/물푸레나무과(목서과) Oleaceae 2014. 10. 11. 23:00
문화동 센트럴파크. 심사정의 화훼초충도에 나오는 금목서. 금목서(金木犀) sweet Osmanthus. 금계(金桂). 물푸레나무과 목서속의 상록 활엽 관목. 학명 Osmanthus fragrans. 금목서는 일본명인데 ‘서(犀)’는 코뿔소를 뜻하니, 꽃이, 나무가, 열매가 코뿔소를 닮았다는 것인가?. 중국명은 단계(丹桂). 월계(月桂). 높이 3~4m.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이고 꽃은 9~10월에 등황색으로 피며 짙은 향기가 있다. 열매는 다음해 꽃이 필 떄쯤 익는다. 흰꽃이 피는 목서에 비해 금목서라 한다. 구골목서는 잎이 호랑가시나무 비슷하고 흰색 꽃이 핀다. 희귀식물로 해안에 자라는 박달목서는 박달나무처럼 목질이 단단하다고 붙은 이름이다. 꽃을 말려 차나 술을 만들어 먹는데 기침, 가래, 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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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오도라 Alocasia odora초목류 wild flower/천남성과 Araceae 2014. 10. 7. 12:07
알로카시아 Alocasia odora 영명 Elephant's Ear. “야간 향이 나는 백합”, “아시아 타로”, 천남성과. 알로카시아는 4~6개의 길게 뻗은 줄기와 넓은 잎이 특징이라 '인테리어의 완성'이라 불린다. 이 큰 잎이 코끼리의 커다란 귀와 닮았다 하여 'Elephant's Ear'라고도 부른다.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Philodendron Gloriosum)과 토란의 잎과 흡사하다.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하다. 토란(土卵) taro, 우자(芋子), 토련(土蓮), 토지(土芝), 학명 Colocasia antiquorum. 택사목 천남성과의 외떡잎여러해살이 수생식물. 높이 1.2m. 잎몸은 넓은 타원형으로서 양 끝이 귀처럼 늘어진다. 잎자루는 잎 밑에서 약간 올라붙는다. 표면에 작은 돌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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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버섯 Coprinus comatus초목류 wild flower/버섯 mushroom 2014. 10. 7. 11:59
어제 퇴근하면서 본 먹물버섯이 이랬으니 참 이쁘기도 하지. 오늘 퇴근길에는 목이 잘리고 다리가 부러지고 몸이 찢겨나가 버려져 있다. 시커먼 먹물피를 뚝뚝 흘리면서 처참하게... 독버섯인 줄 알고 아이들 손이 닿지 않게 하려고 그랬겠지? 근데 왜 IS(이슬람국가) 영국 기자 참수 동영상을 본 사람의 얘기가 떠오르는 거야. 베는 것이 아니라 흥부와 흥부처가 박을 켜듯 실겅실겅 자르더라는 ...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비늘먹물버섯. 주름버섯목 먹물버섯과. 포자가 갓에서 터지면 갓이 잉크 같은 액체로 되면서 없어지기 때문에 Shaggy ink cap. 식용하며 여러 질환에 약효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효능으로는 소화작용의 촉진 등이 있다. 먹물버섯 http://ktk84378837.t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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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광석 거리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4. 10. 5. 21:20
사진비엔날레로 모처럼 입이 호사를 하고 눈이 정화되었으니 귀를 씻어 보랴고 '서른 즈음에'며 '이등병의 편지'로 유명한 방천시장의 김광석거리를 찾았다. 안규철이 조각한 등신상은 작아 보였다. 1964년에 태어나 164센티 만큼 자라서 32세에 우울증을 견디다가 삶을 포기했다니 그의 희트곡처럼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버린 비운의 가수이다. 세계 최고의 자살율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네 삶의 정체는 무엇인가. 김광석 거리의 정명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이다. 2010년에 조성된 350미터 짭은 거리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리자만 아직도 미완성이다. 정훈교 시인이 새벽 이슬처럼 날아가버린 김광석을 기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황색 골목에서 그의 목소리가 가늘게 퍼져나온다. 164센티의 나는 서른 즈음에 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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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4. 10. 5. 20:31
소녀상. 소녀상 / 이명순 한 송이 꽃이던 너의 어깨 위에 내려앉은 은빛 초승달 부엉이가 우는 밤 아스라이 들려오는 혼의 소리 아, 피우다 만 서럽게 져버린 꽃이여 너와 나 희디흰 속살에 새겨진 벚꽃 칼의 군무 붉은 꽃물이 들어 사그라졌다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 돌아와 앉은자리 서러움뿐이네 벚꽃이 휘날리는 봄볕에 훨훨 나비가 되어 꿈 많던 그때 그 시절로 가고 싶다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2018년 5 월 3 주 좋은 시 선정 2012년 4회 때는 사진여행 열차를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해 관람하였다. 이번엔 6명이라 불편을 감내하는 대신 비용 절감을 위해 그리운님이 7인승 승합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첫 관람지는 대구전매청이 기부체납으로 제공한 창고 부지를 리모델링한 대구예술발전소. '전쟁 속의 여성'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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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Colias erate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14. 10. 5. 19:56
노랑나비 학명 Colias erate Esper. 영명 Pale clould yellow, sulfur butterfly, 흰나비과. 이름도 색깔도 노랑나비지만 흰나비과. 크기는 약 1.9cm~3.3cm. 날개바탕색이 노랑색이며 앞날개 중앙부에는 뚜렷한 흑색의 점무늬가 있다. 날개 끝부분에는 흑색의 테두리가 뚜렷하다. 수컷은 날개 윗면이 황색이지만, 암컷의 경우 날개바탕색이 노랑색이 황색형과 흰색인 백색형으로 구분된다. 나비박물관 http://ktk84378837.tistory.com/3830 노랑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652 http://ktk84378837.tistory.com/1402 http://ktk84378837.tistory.com/6139 극남노랑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