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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가래 Lobelia 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숫잔대과 Lobeliaceae 2007. 9. 1. 21:45
수염가래 Chinese Lobelia, 학명 Lobelia chinensis,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성이 있으며 논둑이나 밭둑, 습지에서 자란다. 세미초(細米草), 과인초(瓜仁草), 반변하화(半邊荷花)라고도 한다. 수생식물인 가래 가운데 하나인데 꽃을 정면에서 보면 마치 수염처럼 뻗고 갈라졌다. 나는 언뜻 스탈린의 검은 수염을 연상했다. 잎과 줄기를 이뇨제, 빈혈, 혈압을 낮추는 데 쓰고, 벌레나 뱀에 물린 데 쓴다. 수염가래 http://ktk84378837.tistory.com/2815 http://ktk84378837.tistory.com/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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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 쪽에서 본 계룡산풍경 landscape 2007. 9. 1. 21:42
공주. 길쭉한 산맥을 보면 한 마리 용이 꿈틀거리는듯. 조선 초 서거정(徐居正)은 계룡산의 산세(山勢)에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대개 장백산(長白山) 한 줄기가 동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 계림(鷄林)에 이르러 원적산(圓寂山)이 되고, 서쪽으로 꺾어 웅진(熊津)을 만나 응축되어 큰 산을 이룬 것이 계룡산(鷄龍山)이다. 물은 용담현(龍潭縣)과 무주현(茂朱縣)에서 발원하여 합쳐져 금산(錦山)으로 흘러들고, 영동(永同)·옥천(沃川)·청주(淸州) 세 고을을 거쳐서 공주에 이르러 금강(錦江)이 되고, 꺾어 사비(泗沘)가 되어 넘실대며 구불구불 바다로 들어가는데 이곳이 웅진(熊津)이다. 공주는 계룡산으로 진산(鎭山)을 삼고 웅진으로 금대(襟帶)를 삼았으니, 그 승경(勝景)을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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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나팔(喇叭)꽃 Lobedleaf Pharbitis초목류 wild flower/메꽃과 Convolvulaceae 2007. 9. 1. 21:40
나팔(喇叭)꽃 blue-morning-glory. Lobedleaf Pharbitis. 털잎나팔꽃, 조양화, 천가(天茄), 금령(金鈴), 견우(牽牛), 견우자(牽牛子), 백축(白丑), 흑축(黑丑), 학명 Pharbitis nil (L.) 열대아시아 원산. 길이 2~3m. 잎몸은 심장형으로 3개 정도의 열편으로 갈라진다. 둥근잎나팔꽃은 갈라지지 않는다. 7~9월에 피는 꽃은 자색, 백색, 적색 등의 색깔이 있다. 나팔꽃의 잎은 미량의 대기오염물질인 오존, 이산화황, 옥시던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환경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왕나팔꽃 http://ktk84378837.tistory.com/3813 메꽃 http://ktk84378837.tistory.com/202 http://ktk8437883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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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아지풀 Setaria glauca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07. 9. 1. 21:24
아, 가을빛이다. 강아지풀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라. 울음이 흐르지 않는가. 금강아지풀 Golden Bristlegrass. Yellow foxtail grass, cattail-millet, 금구미초(金狗尾草), 황구미초, 황모유, 금가라지풀, 학명 Setaria glauca , 줄기는 높이 20-60cm이다. 줄기 아래에 있는 잎집은 납작하며 윗부분에 있는 잎집은 둥글고 윤기가 난다. 잎혀는 길이 1mm 정도의 연한 털이 줄지어 있다. 잎몸은 길이 10-25cm, 폭 2-8mm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꽃차례는 작은이삭이 빽빽하게 붙은 원기둥 모양이다. 작은이삭은 난형이며, 아래에 있는 가시털이 금빛을 띤다. 全草(전초)를 狗尾草(구미초)라 하며 癰腫(옹종), 瘡癬(창선), 赤眼(적안), 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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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Hexacentrus japonicus동물 Animal/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Orthoptera 2007. 9. 1. 21:21
베짱이 Hexacentrus japonicus Karny, 1907. 메뚜기목 여치과 베짱이속. 몸길이는 3cm~3.6cm 정도로 중형이다. 몸색은 녹색이다. 더듬이는 일정 간격의 마디 무늬가 있다. 육식성이고 몸집이 작고 날렵하여 잘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울음소리가 마치 베를 짜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몸이 가늘고 약하다 해서 실베짱이가 있다. 인간이 왜 그래?베짱이가 어쨌다고게으르다고 핀잔하지?그래서 이야기의 근원인 되는 베짱이와 여치 이솝우화를 보니... The Ants and the Grasshopper 개미와 베짱이 On a cold, frosty day the ants began drag ging out some of the grain they had stored d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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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풀 Leonurus macranthus초목류 wild flower/꿀풀과 Lamiaceae 2007. 9. 1. 21:19
송장풀 Leonurus macranthus. 꿀풀과의 다년초. 개속단, 대화익모초(大花益母草), 개방아, 개방앳잎, 주리풀(제주도). 북한명 산익모초, 산비탈 관목림이나 산간 풀밭에서 자란다.잎은 마주나며 앞면은 녹색이고 누운 털이 있으며 뒷면은 회록색이고 털이 더 많다. 8월에 길이 25~32mm의 연한 홍색 꽃을 피우고 10~11월에 길이 골돌과가 검게 익는다. 5월에 피는 광대수염과 비슷하다. 보문산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산후복통, 이뇨제, 강정제, 중풍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송장풀이지? 쓴맛과 함께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송장풀'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 거짓일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참조 http://www.indica.or.kr/bbs/zboard.ph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