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꽃사랑 시사랑꽃사랑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로 풀밭에서 자란다. 학명 Phyllanthus ussuriensis 아시아 원산으로 높이 15~40cm 좀여우구슬. 북한명은 주머니구슬풀. 본초명은 황주자초(黃珠子草)이며 간염, 소간, 요로감염, 이수, 이질, 장염, 청열, 해독에 사용한다. 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여우주머니와 여우구슬이 흡사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지만 알고보면 구구단 외기보다 쉽다. 여우주머니는 잎겨드랑이에 끈달린 열매가 맺혀 있지만 이와 비슷한 여우구슬은 끈없는 구슬이 달려 있다. 여우라는 동물은 꾀가 많기로 유명한데 녀석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하도 많아서 한 개의 주머니로는 어림도 없다. 그래서 여우주머니는 잎겨드랑이마다 하나씩 주머니를 차고 있다. 여우주머니는 전국에..

바둑돌부전나비 Taraka hamada (Druce, 1875). forest pierrot butterfly. 바둑무늬숫돌나비, 5월~10월 걸쳐 연3회 출현한다. 앞날개에는 바둑돌같은 흑색점의 뚜렷한 점무늬들이 산재해 있다. 수컷은 앞날개 외연이 직선상이고 날개 끝이 뾰족하나 암컷은 둥그스름하다. 대체로 꽃에 모이지는 않으나 드물게 물가에 모이는 경우도 있다. 중부 이남 지역과 부속 도서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육식성(肉食性) 나비로 일본납작진딧물(Ceratovacuna japonica)이 모여 있는 댓잎 뒷면에 알을 낳는다. 애벌레 시기에는 이 진딧물을 잡아먹고 자란다. 그렇다고 진딧물을 모두 잡아먹지는 않는다. 성충인 나비가 되어서도 진딧물의 분비물을 받아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바둑돌부전..

돼지풀이라니 돼지가 좋아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호그위드(hogweed)를 직역하여 부르는 이름일 뿐이다. 북미 원산의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1968년에 처음으로 알려지고 6·25 동란후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이 식물의 꽃가루가 여름철 목감기 또는 눈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해서 김태정은 악질풀이라 하고,북한에서는 누더기풀이라 부른다고 한다.잎의 모양으로 구분하여 둥근잎돼지풀(큰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이 있다. 돼지풀 hogweed, Common ragweed 이요 쑥잎풀, 두드러기풀, 학명 Ambrosia artemisiifolia L. 북미 원산의 일년초. 높이 30-150cm.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비수리 bush-clover, 학명 Lespedeza cuneate, 노우근(老牛筋), 호지자, 산채자, 공쟁이대, 비수리의 한방명은 정력강장제로 알려진 야관문(夜關門)이다.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들풀. 키는 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줄기는 가늘게 위로 올라가며 잔털이 많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줄기는 엮어 광주리를 만들었다, 한방에서 밤의 빗장을 여는 문이라는 뜻의 야관문(夜關門)을 거담, 기관지염 치료제나 강장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신장과 간, 폐의 건강에 이롭고,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

개미취는 키가 1.5 미터 이상이고 벌개미취는 무릎 언저리로 잔잔하다. 개미취 Tatarian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의 다년초. 자원(紫菀), 반혼초(返魂草), 들개미취, 애기개미취. 어린순은 식용하고 자원은 溫肺(온폐), 下氣(하기), 消痰(소담), 止咳(지해)의 효능이 있다. 벌개미취 Montane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의 다년초. 높이가 50-60cm 잎은 어긋나기하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은 6-10월에 피고 지름 4-5cm로서 연한 자주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사방공사용, 도로 주변의 화단 식재용으로도 좋다. 각시취 http://ktk84378837.tistory.com/3645 개미취 http://ktk84378837.tistory.com/560 http://..

상소동에 가면 이러한 탑의 나라가 정연하다.돌과 돌은 시멘트로 발라 어떠한 재난에도 견딜 수 있다.이 탑은 어떤 사연을 가진 이덕삼 할아버지가 영혼의 안식을 위해 쌓았다고 한다. “아침 버스 첫차로 나와 작업을 하다 보면 막차를 타고 집에 가지만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감탄을 할 때마다 힘이 나요.” 던가 어딘가에 소개되길래 생전 모르던 상소동자연휴양림을 찾았다. 3년 동안 매일같이 탑을 만들어 왔다는 할아버지의 정성에 달리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덕삼 할아버지가 손보는 13번째의 탑이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둔다고 한다. 아무래도 칠순의 나이에 탑을 세우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이룬 성과로 상소동 휴양림의 자랑거리이자 대전의 명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 상소동자연휴양림. 돌탑 ..

어떤 이는 꽃모양을 보고 메꽃과로 분류하기도 한다. 삼의 효능을 가졌는데 삼과는 다른 것이라 새삼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새삼보다 줄기가 실처럼 가늘고 콩과식물에만 기생하는 실새삼과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고 바닷가 순비기나무에 기생하는 갯실새삼과 아무 식물에나 기생하는 미국실새삼이 있다. 새삼 dodder. 메꽃과의 기생덩굴성 일년초. 샘, 토사(菟絲), 조마(鳥麻), 금사초(金絲草), 금선초(金線草), 학명 Cuscuta japonica, 잎은 퇴화하여 비늘조각처럼 남아 있다. 8~9월에 꽃자루가 없는 흰 꽃이 핀다. 9~10월에 달걀꼴의 삭과를 맺는다. 새삼의 씨앗은 토사자(兎絲子)라 하여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陽氣)를 도우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상사화로 불리는 꽃 중에 단정하기로는 백양꽃이 으뜸이다. 인종의 미덕이랄가 곱고 다소곳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에 비한다면 붉노랑상사화나 진노랑상사화나 꽃무릇은 현란하기 짝이 없다. 특히 꽃무릇은 격렬한 저항이 밖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 백양꽃 Orange-flower surprise lily. 타래꽃무릇, 가재무릇, 가을가재무릇, 조선석산, 고려상사화, 조선상사화, 학명 Lycoris koreana.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전남 백양산 계곡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으로 불린다. 키는 30~40㎝. 8~9월에 적갈색 꽃이 핀다. 상사화와 백양꽃은 봄에 잎이 먼저 나오지만 꽃무릇(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의 군락 유명)이나 개상사화는 가을에 잎이 나온다. 문주란 http://ktk84378837.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