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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메뚜기 Shirakiacris shirakii동물 Animal/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Orthoptera 2019. 9. 16. 23:51
등검은메뚜기 Shirakiacris shirakii (I. Bolivar) 길이는 3.1~4cm 가슴에 해당되는 부분의 등판이 검으스름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눈에 줄이 들어가 있다. 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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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不二), 메뚜기 일기 · 1 / 이혜선
퉁방울눈에 말갛게 비치는 별빛,
긴 더듬이가 가리키는 기약 없는 그 사랑
허리가 부러져도 잊을 수 없다
댓돌 아래
겨울의 신발 끄는 소리 다가오는 밤
창밖에서 푸르르 날아오르는 메뚜기
ㄱ자 다리 一자로 힘껏 뻗치고
빨개진 코는 벌름벌름 얇은 날개 퍼득퍼득
짧은 목 길게 늘여 뛰어오르다가
엉덩방아 찧고 나자빠진다*
여기 풀밭에서 기어 다니며 벌레나 잡아먹는 일 따위에
한생을 받치느니 차라리
날아오르고 또 오르다가
풀밭에 코를 박고 죽는 편을 택하겠다, 대왕 메뚜기
오늘도 쓰레기통 속에서
짧은 목을 늘인다, 날개를 편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텔레스가 인간을 비웃으며 한 말을 차용함
- 시문학, 2014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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