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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익었다 Oxya chinensis sinuosa동물 Animal/메뚜기 여치 귀뚜라미 Orthoptera 2008. 10. 21. 13:55
벼메뚜기 Oxya chinensis sinuosa Mistshenko, 1951. 메뚜기과 남방매미충속. 몸길이 27~37mm. 8~10월에 나타난다. 성충을 잡아서 볶아 먹는다. 논이나 그 주변의 논두렁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 유충의 앞가슴등판에는 흰 줄무늬가 있다. 몸빛은 잔날개벼메뚜기와 같다.
우리말 '메뚜기' 는 '묏(山)+뛰기' 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산에서 뛰어다닌다는 특성에서 유래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또 농경문화를 주도했던 인도 말에서부터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메뚜기의 여러 가지 사투리를 살펴보면 '땅깨비, 만축, 떼때비, 메똘기, 머떼기, 메뛰기, 미띠기, 방에다리' 등이 있다. 현재 메뚜기는 분류학상 메뚜기목, Orthoptera에 속하는 곤충을 총칭하는 말이며, 생김새는 약간씩 달라도 여치, 베짱이, 귀뚜라미, 땅강아지, 방아깨비, 삽사리, 풀무치' 는 모두 메뚜기의 종이다.방아깨비
http://ktk84378837.tistory.com/1053 http://ktk84378837.tistory.com/5050 때때기 http://ktk84378837.tistory.com/3963
벼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438 http://ktk84378837.tistory.com/2555 극동애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5160
메뚜기 우화 http://ktk84378837.tistory.com/5244 두꺼비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5049 등검은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5046
팥중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80 섬서구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481 팔공산밑들이메뚜기 http://ktk84378837.tistory.com/5854
들녘의 메뚜기는 / 홍일표
어디 한곳에 좌정하지 못한다
끊임없이 그의 몸뚱이를 노리는 천파만파
이리저리 은신처를 옮겨가며
수배망을 피해 다닌다. 잠시도 안도할 수 없는
순간, 순간 눈에서 불이 인다
아이들이 종횡무진 들판의 잔등 위를 내달리고
허수아비는 허허거리며 웃고 있다
툭툭 방심의 가지를 쳐내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쉴새없이 제 집을 버린다
그 많은 집
그 많은 길
지금은 아득히 저문 강물로 흐르나니,
천지사방 꿈 속의 길 일으켜 세우며
튀어오르는 공처럼 발목 옥죄는 짧은 잠 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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