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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9. 6. 9. 17:35

    광릉골무꽃 Gwangneung skullcap, Korean skullcap, 숲골무꽃, 학명 Scutellaria insignis Nakai,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은 식용한다, 광릉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무더기로 피어 있기에 일행은 먼저 보내고 혼자서 찍겠다고 어물거리다가 산자락과 임도 사이에 놓인 1미터 높이의 하수도를 헛디뎌 덜커덕 빠지는 바람에 왼무릎, 골반, 거의 다 나아가는 왼발꿈치에 타박을 입어 죽을 지경이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걸어 약속 장소인 요산여호정(樂山餘湖亭)에 다달았으나 일행에게는 족저근막염이 도졌는가 보다고 변명을 하면서 점심김밥을 얻어먹자니 모래알을 씹는 것처럼 서걱거린다. https://ktk84378837.tistory.com/8391

     

    산골무꽃 Mountain skullcap, 꿀풀목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학명 Scutellaria pekinensis, 산지에 분포. 어린순 식용하며 全草(전초)를 韓信草(한신초)라 하며 祛風(거풍), 活血(활혈), 해독, 止痛(지통)에 효능. 타박상, 吐血(토혈), 咳血(해혈), (옹종정독-정창으로 重症(중증)인 것), 候風(후풍-急性 咽喉疾患(급성 인후질환), 齒痛(치통) 치료한다.

     

    털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조록싸리와 풀싸리의 잡종잡종으로서 늦싸리, 좁은잎풀싸리, 밀때싸리, 속리산싸리 등으로 불린다.

     

    싱아 Alpine knotweed, 당약(當藥), 산탕채(酸湯菜), 산대황(山大黃), 학명 Aconogonum polymorphum, 마디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명 산모(酸募)는 주로 열증을 다스리며, 악성 종기에도 효험이 있다.

     

    꽃산수국 Tea of heaven, 거치엽수국, 털산수국,털수국, 학명 Hydrangea serrata, 무성꽃의 꽃받침에 거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목 범의귀과 낙엽관목, 전초를 팔선화(八仙花)라고 하여 학질, 해열,옴, 궤양성 피부염 등에 쓰인다.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어린순은 식용하며 생약명 위령선(威靈仙)은 주로 신경계, 운동계의 통증을 다스린다.

     

    쇠별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자초(滋草), 번루(繁縷), 학명 Stellaria aquatica, 꽃의 형태가 작은 별과 같아 쇠별꽃이다. 구어혈(驅瘀血), 활혈, 최유(催乳),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다. 주로 비장, 신장, 대장경에 효험이 있다. 쇠별꽃의 암술머리는 5갈래로 갈라져 있고, 별꽃은 3갈래로 갈라져 있다. 별꽃 https://ktk84378837.tistory.com/7295

     

    옻나무 Lacquer Tree, 칠(漆), 민가 주변의 낮은 산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중국인도원산. 자웅혼주의 특징을 갖는다. 나무의 수액을 옻이라고 하며 가구나 조각품에 칠로 사용되는데 내구성이 매우 높다. 打撲久積(타박구적), 接骨(접골), 진통의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을 금은화(金銀花)라 하는데 은색꽃이 퇴색하여 금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이야기 한 것이다. 옛이름은 겨우살이넌출. Japanese Honeysuckle, 학명 Lonicera japonica, 동의보감에 오한이 나면서 몸이 붓는 것과 발진이나 혈변에 쓰며 오시(五尸)를 치료한다. 겨울에도 이겨내고 죽지 않아 인동(忍冬)이다. 꿀젖이라는 뜻의 허니 서클(Honey-suckle)이란 이름도 있다.

     

    엉겅퀴, 산우방(山牛旁) 야홍화(野紅花), 항가새, 가시나물, 학명 Cirsium japonicum,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생약명 대계(大薊)로 주로 소화기, 운동계 질환과 신진 대사를 다스리며, 혈증 질환에 효험이 있다.

     

    요산여호정(樂山餘湖亭)에서 대청호까지 남미 원산의 금계국(金鷄菊, Golden-Wave)이 점령하고 있다.

     

    요산여호정(樂山餘湖亭), 정자에는 대전문학관장을 지낸 박헌오의 시편이 걸려 있다.

     

     

    樂山餘湖  /  박헌오

     

     

    고운산 신선한 길 절로 극락인저

    푸른햇살 맑은 호수 사계절 아련한 화폭

    억겁을 가꾼 절경에 장삼 벗어 내려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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