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비 내리는 보문산
    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9. 5. 29. 10:49

    좀가지풀 japanese-loosestrife, 돌좁쌀풀, 금좁쌀풀, 학명 Lysimachia japonica, 앵초과의 다년생초, 본초명 금조인(金爪儿), 소가자(小茄子)이며 祛瘀(거어),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捻挫(염좌), 血熱(혈열)을 치료한다.

     

    붓꽃 Iris nertschinskia, 계손(溪蓀), 수창포(水菖蒲), 창포붓꽃.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붓과 유사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생약명 연미(鳶尾)이며 주로 소화기, 피부과 질환을 다스리며 주독을 풀어준다. Iris는 붓꽃류를 총칭하는 속명이다.

     

    복분자(覆盆子) Korean bramble, 학명 Rubus coreanus,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검정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따뜻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강장효과가 있으며 눈을 밝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개 술을 담가 먹는다. 청복분자는 복분자와 달리 열매가 붉다.

     

    벚나무를 품은 벚나무, 사랑이 지나치면 장래가 위태롭다. 살모(殺母)까지야 가지도 못하겠지만 사람의 호기심에 손을 탈 수도 있겠다. 가련한 운명임에 캥거루나무라는 별명을 선사하였다. 팔만대장경판의 반 이상이 벚나무일 정도로 재질이 좋은.  

     

    튤립나무 Tulip Tree, Yellow Poplar, Blue Poplar, White Wood, 통나무배의 재료로 Canoe Wood, 백합목(百合木) 목련과의 교목이다, 학명 Liriodendron tulipifera이며  속명에는 백합꽃이 달리는 나무, 종명도 역시 커다란 튤립 꽃이 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산딸나무 Cornus kousa 한국원산의 층층나무과 낙엽활엽교목. 사조화(四照花), 야여지(野茹枝)라는 딸기를 닮은 붉은열매는 달짝지근하여 식용하기도 하고 소화불량, 배아픔, 설사약으로 쓰인다. 서양산딸나무는 꽃잎 끝이 동글고 작고 빨간 열매는 직박구리가 좋아하는 비상식량이다. https://ktk84378837.tistory.com/4229

     

    빈도리 Deutzia, 혹은 일본말발도리, 학명 Deutzia crenata, 장미목 수국과의 떨기나무이다. 만첩빈도리(for. plena Schneid.)는 빈도리에 통합되었다.  줄기의 속이 비어 있고, 꽃이 말발도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빈도리라고 한다. 과실을 수소라 부르며 신체나 피부의 熱(열)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은단풍 Acer saccharinum,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교목으로 북미원산이다. 잎 뒷면에 은색 털이 있어서 은단풍이라 한다. 원산지에선 설탕단풍처럼 수액을 채취하여 설탕을 만든다.

     

    모과나무, Chinese Quince, 木瓜, 학명 Chaenomeles sinensis, 비에 젖은 수피가 너무 아름답다. 열매인 모과는 사포닌, 비타민 C, 사과산, 구연산 등이 풍부하여 모과차나 모과주로 애용. 동의보감에는 구토, 설사, 위장병, 소화 갈증에 효과가 있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기침, 기관지염, 급체 설사를 치료한다. 중국에서는 살구는 한 가지 이익이 있고, 배는 두 가지 이익이 있지만, 모과는 100가지 이익이 있다고 하여 으뜸으로 여긴다. 그 모과나무 밑둥치에서 빗물과 합쳐진 수액이 거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욤나무 date plum, 소시(小枾), 우내시(牛奶枾·牛嬭枾), 정향시(丁香枾), 흑조(黑棗), 이조(imagefont棗)라고도 부른다,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교목으로 암수딴그루이다, 감나무나 고욤나무나 재질이 약해 빗물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져 떨어졌다. 학명 Diospyros lotus, 열매인 고욤을 군천자(君遷子)라 하는데 소갈, 번열증(煩熱症) 등에 처방한다. 익은 열매를 따다 항아리에 넣어두었다가 한겨울 밤 군것질로 안성마춤이다.

     

    양벚나무(洋-), Sweet Cherry, 장미과 벚나무속의 식물이다. 버찌라 불리는 열매는 검붉은 빛깔을 띠는데, 한국 토종 벚나무( Prunus serrulata)보다 굵고 체리보다 작다. 산책길에 딱 한 그루만 보인다. 櫻(앵두 앵)자는 벚나무속의 나무인 벚나무와 앵두나무를 뜻한다.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살구만한 크기의 감과체리는 터키가 원산지이며 산과체리는 남서아시아에서 남동 유럽이 원산지이다. 개벚나무(Prunus leveilleana)는 톱니의 밑부분이 넓어서 침처럼 뾰족하지 않다.

     

    붉은강낭콩 scarlet runner bean, 학명 Phaseolus multiflorus Willd. 중남미원산.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한해살이풀로 재배한다. 무늬가 예뻐 금요장터에서 얻어온 씨앗 두 알을 물에 불려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돋고 꽃을 피웠다. 흰꽃을 피우는 흰강낭콩(for. albus)도 있다. 논개의 마음이 이보다 붉다 했던가. https://ktk84378837.tistory.com/3492

     

    약모밀 Heartleaf Houttuynia, 비릿한 냄새 때문에 어성초魚腥草,岑草(잠초), 蕺(즙), 蕺菜(즙채), 臭猪巢(취저소), 肺形草(폐형초),삼백초과, 메밀 닮은 잎과 약용이라 약모밀이라 한다. 이뇨제, 구충제, 부스럼, 임질, 장염, 기관지염에 쓴다.

    '초목류 wild flower > 종합세트 syn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족산  (0) 2019.06.09
    6월을 여는 마음1  (0) 2019.06.04
    5월 보문산  (0) 2019.05.21
    강바람  (0) 2019.05.13
    네군도를 찾아서  (1) 2019.05.03

    댓글

Designed by Tistory.